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배달대행 부릉] 메쉬코리아 물류대행 풀필먼트 [풀콜드체인]

Business/Delivery

by 다시E 2021. 4. 21. 11:58

본문

728x90
반응형

최근 비대면 트렌드 확대로 O2O는 물론 O4O 등 온라인이 중심이 된 신유통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은 신유통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 확충 등을 요구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높은 이커머스 채널 매출 의존도를 해결하고 이에 따른 높은 수수료를 해결하는 것 역시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메쉬코리아는 종합물류대행 토종 스타트업입니다.

2013년 1월 유정범 대표가 과외 제자 3명과 창업했습니다. 메쉬코리아는 400개가 넘는 주요 도심에 소형 물류거점(부릉스테이션)을 두고 있는 물류 스타트업입니다.

첫 사업은 부릉의 전신인 ‘부탁해’를 통해 ‘고객-상점-배송기사’ 셋을 묶는 것이 쉽지 않았고 B2C 배달의 출혈 경쟁, 경험 부족으로 빚만 남기고 ‘부탁해’는 서비스를 종료하며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솔본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13억원 시드 투자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8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2018년 현대차 등으로부터 375억원을 투자받으면서 약 3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2019년 학력논란

유정범 대표는 2019년까지 언론 인터뷰에서 고려대학교를 중퇴한 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서 금융공학과·수학을 전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뉴욕 딜로이트 본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MBA)에도 다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한 뉴욕 딜로이트 본사에 근무한 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컬럼비아대학 MBA 역시 입학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학력 논란이 있었습니다. 실제 중앙대학교 중퇴 이후 루이지애나 컬리지, 에모리대학을 거쳐 컬럼비아 대학에 편입했습니다. 전공도 금융공학과 수학이 아닌 금융경제학이었습니다. 병역특례 역시 공식 프로필에 전문연구원이라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정보처리기사자격증 취득 후 학사 병특 그러니까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학력 논란에 대해 사과

 

학력논란 전 메쉬코리아는 지난 몇 년간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미래에셋, 산은캐피탈, SBI인베스트먼트 등 10여 개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900억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정한 예비 유니콘 대열에 오르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문제는 10여 곳에서 투자를 유치하면서 대표 이력에 대한 검증은 없었기에 투자사의 레퍼런스 체크 신뢰도에 의문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유 대표의 학력 허위 기재가 문제가 제3자에게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스타트업 첫 투자는 눈에 띄는 성과가 없는 상태인 만큼 대표 개인 역량에 초점이 맞춰사람과 팀을 보고 이루어집니다. 이 때문에 대표의 인성 뿐 아니라 학력, 경력은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현행 레퍼런스 체크가 대부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확인이어서 검증 과정에 틈이 생길 수 있고 이런 문제는 학벌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학력사회의 단면이 스타트업 투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제2, 제3의 학력 부풀리기나 위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쉬코리아 측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뒤 받은 자료는 학력 사항을 기재한 콜롬비아대학 성적표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위조된 성적표였습니다. 여러 차례 의혹을 제기하자 메쉬코리아 측은 “성적표는 내부 직원용으로 썼을 뿐 외부에 공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유 대표는 결국 공식 답변을 통해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콤플렉스 등으로 옳지 않은 판단을 했었다”며 “어떤 악의를 갖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결과적으로 이력을 적극적으로 수정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업계에선 확실히 과거보다 학력이 덜 중요해지긴 했지만 투자 네트워크 진입 등 투자 유치에 있어선 학력과 경력은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출처: https://www.venturesquare.net/786895

 

 

창업자와 주주 간 소송전

그간 수백억원을 메쉬코리아에 투자해 온 일부 주주들은 고객과 내부 직원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대표이사 교체 작업을 준비했는데, 유정범 대표는 이를 '쿠데타'로 여기고 투자자가 추천한 재무 임원을 해임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정범 대표는 2019년 9월 27일 박준규 메쉬코리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1명에 대해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 제기 직전에는 박 COO를 해임하기도 했습니다. 18.4%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 휴맥스가 이를 문제삼아 회사 측과 주고받은 공문을 보면, 유정범 대표는 박 COO에 대해

▷인센티브 수취 비위

▷하급자의 공인인증서 사용 관리감독 부실

▷정식 휴가계의 사후 제출 등의 문제를 제기

하였습니다.

 

박 COO는 지난 2017년 체결된 주주간합의서에 따라 휴맥스가 'CFO 지명 권리'를 행사해 선임한 인물입니다. 휴맥스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박 COO의 소명자료를 토대로 "직위를 박탈할 만한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지난달 18일 해고 통지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주주간합의서 위반에 대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해고 통지는 철회되지 않았고, 지난 13일 박 COO측 법률대리인이 법원에 답변서 및 준비서면을 제출하는 등 갈등은 지속되었습니다.

 

학력위조 논란 이후 수차례 열린 주주협의회 내용을 살펴보면, 유 대표가 논란을 수습하려는 과정에서 다수 주주들이 등을 돌렸습니다. 메쉬코리아 주주는 네이버(20.9%), 휴맥스 및 휴맥스홀딩스(18.4%), 유정범(16.8%), 임원 3인(10.2%), 현대자동차(10.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메쉬코리아 경영에 가장 크게 영향력을 미쳐온 것은 휴맥스로,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기도 한 변대규 휴맥스 회장은 유 대표의 '멘토'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위조 사실이 주주들에게 알려진 당시, 변 회장은 주주와 내부 구성원들의 신임만 있으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유 대표에게 조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박 COO를 통해 확인한 조직 내 분위기는 생각보다 유정범 대표 유임에 부정적이었고, 결국 변 회장은 유 대표에게 '명예로운 퇴진'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유 대표는 이를 경영권에 대한 위협이라고 판단,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휴맥스가 주도해 학력위조를 논란화하고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다'는 뉘앙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8월 중순께 휴맥스 주도로 소집된 주주협의회에서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정비(대표 해임 포함) 안건을 논의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유 대표가 박 COO를 해임하며 선제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6만 6000여명 제휴 배송 기사와 450여개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 등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자체 개발한 다양한 통합 물류관리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부릉스테이션 : 배달기사의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특별 공간으로 그들의 휴식공간 또는 서비스 교육 등을 목적으로 활용되는 물류 거점

 

 

메쉬코리아는 도보에서부터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 소형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이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퀵커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퍼스트마일, 미들마일, 라스트마일, 리버스 라스트마일(반품, 회수)까지 통합 물류서비스가 가능한 유일한 IT 기반 종합 물류 기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퀵커머스(Quick-commerce) : 주문 즉시 배송.
새벽배송을 넘어 음식을 배달 받는 것처럼 주문 즉시 1시간 내에 상품을 배송하는 '즉시 배송'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이커머스에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 고객에게 상품을 얼마나 빠르게 배송하느냐가 핵심

 

물류에 IT를 접목시켜 '디지털 물류 시대'에 발맞추어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로지스틱스를 통합하는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배송 현장에서 쌓은 데이터 기반 '부릉TMS(운송관리시스템)'로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 및 고객의 주문량, 주문지, 배송퀄리티 데이터 관리 기본 제공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한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상품 생산과 판매, 출고 등 전 부문의 비효율적인 분야를 개선했습니다.

 

다양한 물류 수단, 물류 시설, 주문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배송 요청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주문관리 시스템, 운송관리 시스템, 기사 전용앱, 고객관리 시스템, 기업과 셀러를 위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 공급망 전역에 걸쳐 고도화된 IT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AI 기반 자동 배차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배차를 진행하는 운송 관리 시스템인 ‘부릉 TMS’과 실시간 채널 연동으로 주문 접수부터 마지막 단계인 배송까지 완수하는 ‘부릉 OMS’은 메쉬코리아의 대표적인 시스템입니다.

 

배송 중심의 유통 시장에서 물류 서비스 확장을 위해 풀필먼트 기능이 더해진 새벽, 당일, 실시간, 전담배송 등 기업이 원하는 물류 서비스 구축했습니다. 문턱을 낮춰 ‘퀵보다 싸고 택배보다 빠르게’를 모토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속한 배송 시스템 구축한 것입니다.

 

메쉬코리아는 이륜차 배송망과 함께 서울 강남구의 마이크로 풀필먼트(물류총괄대행) 센터와 경기 김포시, 남양주시의 냉장 물류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 52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해 2563억원으로 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9년 대비 58% 성장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87%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비대면 경제활동이 급증하면서 물류와 배송의 역할이 커지며 IT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물류 혁신이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O2O(Online to Offline)를 넘어 O4O(Online for Offline)라는 트렌드가 생겨날 정도로 이제 온라인을 통한 배송 역량이 기업의 생존 필수조건으로 꼽고 있습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아마존을 롤모델로 한국형 물류 플랫폼 기업을 추구합니다. 아마존은 전세계적으로 130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물류부터 광고, 클라우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사업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메쉬코리아는 언택트 비즈니스 영억을 넓히고 있다. 최근 김포와 남양주에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시스템’을 갖춘 25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오픈했습니다.

‘풀콜드체인’은 까다로운 물류 서비스입니다. 시간과 시스템의 경쟁인 신선식품 및 식음료 최적화를 위해 풀콜드체인 물류 제공하며 특히 새벽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영역에서 풀콜드체인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산지 직송의 얌테이블, 대주수산, 포천 딸기힐링팜 등 신선식품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물류 인프라로 현재 290여개의 고객사가 메쉬코리아의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류센터 주축으로 280여대의 부릉 트럭을, 약 4만9000여명의 제휴 배송기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송 거점인 전국 440여곳의 부릉 스테이션이 촘촘한 물류망을 구축했고 물류센터 및 트럭, 이륜차, 스테이션 등의 물류 자산은 고정 비용 없이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부릉 TMS’를 통해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변화하는 배송 트렌드에 맞춰 2018년부터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카페베네, 설빙, 파리바게트, 빽다방 등 카페 브랜드의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曰)
  • -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대표 편의점 배송도 맡아 생필품 배송 시대 열고 있으며 올리브영 등 뷰티 제품까지 전 산업군의 배송 시스템 및 배송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曰)

 

쿠팡에 맞서 빠른 배송을 구현하고자 하는 대형 유통사들과 자신의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배송해주길 원하는 온라인 소상공인들, 비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제조업체들이 메쉬코리아에 SOS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객사(화주)만 290여 곳입니다. 

 

한세실업-예스24, 메쉬코리아 투자

- 52억 원 규모의 투자 단행

- 한세-우리컨소시엄의 공통 투자로 이루어짐.

- 한세실업은 예스24, 우리기술투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투자

- (한세실업+예스24+우리기술투자) ->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각 1%씩 확보

- 메쉬코리아는 즉시배송, 당일배송 등의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에 특화, 물류 IT솔루션과 부릉 서비스 등 제공

-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을 기대

- 한세실업의 계열사 '한세엠케이'는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지난해 '의류 총알배송' 서비스 도입)

- 한세실업은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류 ODM(연구·개발·생산)업체.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전문업체인 한세드림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음

 

 

GS홈쇼핑, 메쉬코리아 지분 인수

- 메쉬코리아 지분 19.52% 508억 인수

- 휴맥스를 비롯한 기존 주주의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

- 이를 통해 GS홈쇼핑은 네이버(20.68%)에 이어 메쉬코리아 2대 주주가 됨

- GS홈쇼핑은 온라인(GS샵, 홈쇼핑)으로 들어온 주문을 편의점·수퍼마켓 등 오프라인 거점을 활용해 쿠팡처럼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

- GS홈쇼핑은 올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음

- GS홈쇼핑의 방송판매 +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점포의 배송 경쟁력 강화 + 현재 구축 중인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 메쉬코리아 배송 기사가 GS홈쇼핑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해 배송하거나 기존 GS리테일의 물류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협업이 가능할 것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달 말 통합 온라인몰인 '마켓포' 운영을 시작

- GS페이 준비 중 (총 2600만 명 규모의 고객 데이터 통합 작업과 함께 GS그룹 계열사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

 

휴맥스, 메쉬코리아 주식 처분

-377억 4500만원 규모의 메쉬코리아 주식 92만 7009주를 처분

-처분금액은 2020년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11%에 해당

-처분목적은 신사업 투자재원 활용을 위함

 

휴맥스, BDC랩스, 프라이머사제, 해시드, M캐피탈 -> 스윙 투자

-스윙, 75억원 규모 시리즈 A투자 유치

-공유 킥보드 기업 '스윙'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