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켓컬리] 컬리 KF365 양말 10월 출시 후 3만 세트 판매

Business/Market

by 다시E 2021. 12. 27. 15:36

본문

728x90
반응형

 

마켓컬리가 양말을 판매하는 이유

 

 

“양말은 패션 아니라 생활용품으로 분류”
품질 우선주의 철학에 따라 카테고리 확장 방침
내년 IPO 연착륙 위해서는 시장 우려 불식 시켜야

 

 

2021년 12월 25일 컬리에 따르면 KF365 양말은 출시 두 달 만에 3만 세트를 판매했습니다. 

메리노 울 소재의 양말은 하루 2000세트가 판매되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를 두고 컬리가 패션까지 카테고리로 넓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신선식품 1위 플랫폼의 외연 확장이 기존 상품의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이에 대해 컬리는 양말을 패션 카테고리가 아닌 생활용품 카테고리로 분류했다는 입장입니다.

양말은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고, 장바구니에 들어갈 수 있는 생활용품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춰 컬리는 화려함보다는 품질과 기능성, 가격에 초첨을 둔 상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실제 백화점에서 한 켤레에 약 1만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메리노 울 소재의 양말을 마켓컬리에서는 3000원대에 팔았습니다. 

마켓컬리의 직매입과 온라인 판매라는 장점을 살려 가격의 거품을 과감하게 뺐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컬리 KF365 양말의 제조사는 블루밍데일즈, 노드스톰, 타겟 등 해외 유명 유통사에도 공급하는 실버텍스라는 업체입니다. 

컬리에 공급 이후 실적이 늘어나면서 생산라인을 확대하며 ‘윈-윈’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컬리는 발에 착 감기는 편안함을 선사하며, 자주 신어도 목늘어남이 적은 베이직한 디자인의 양말을 준비했어요.”

마켓컬리가 판매하는 베이직 양말 상품소개에 붙어있는 설명입니다.

마켓컬리는 지난 10월부터 양말을 자체 브랜드(PB) 품목으로 지정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양말을 카테고리 추가하면서 김슬아 컬리 대표의 철저한 품질 우선주의 철학에 따라 상품위원회를 거쳤습니다. 

MD, 마케터, 에디터 등으로 구성된 상품위원회는 양말을 직접 신어보고, 소재와 피부에 닿았을 때 질감, 잘 벗겨지는지 등을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을 통해 입점시켰습니다. 

컬리는 앞으로도 카테고리를 추가함에 있어 품질 우선주의에 따라서 상품을 늘려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불안감을 지우고, 성장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컬리는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는 4조원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한 매출 2조원 돌파가 전망됩니다.

온라인 식품 시장은 작년 기준 25조원, 침투율 21.3%를 기록중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온라인 월 식품거래액은 3조원(연 환산 3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침투율은 25%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수요가 있더라도 고객이 안 먹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제품은 앞으로도 절대 팔지 않겠다” 

김슬아 대표가 지난 7월 이데일리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입니다.

이 초심을 지켜나간다면 컬리가 IPO를 연착륙하고, 고평가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edaily.co.kr/news/read?newsId=01426806629282128&mediaCodeNo=257&OutLnkChk=Y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