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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패치워크 킹덤] 유니세프 첫 NFT 완판

Economics/Cryptocurrency

by 다시E 2022. 1. 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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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사업비 모금을 위한 유니세프의 첫 NFT(Non-Fungible Token)가 발행 하루만에 완판됐습니다. 

이번 NFT 컬렉션은 유엔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NFT모금입니다.

수익금은 전 세계 모든 학교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가 전 세계 아동 교육 지원사업비 모금을 위해 발행한 NFT 컬렉션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이 20일(현지 시각) 발행 하루만에 완판됐습니다. 이번 NFT 판매로 모금한 금액은 175ETH(이더리움 단위)로 약 54만7000달러에 달합니다. /유니세프 제공



2022년 1월 20일(현지 시각) 유니세프는 전 세계 학교에 인터넷을 연결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프로젝트 모금을 위해 NFT 컬렉션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를 판매했고 이날 완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NFT 컬렉션은 총 1000개입니다. 

1개당 0.175ETH(이더리움 단위)로 이날 유니세프가 모금한 금액은 175ETH(약 54만7000달러)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6억5300만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번에 NFT 판매로 마련된 기금은 유니세프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아동 교육 지원 이니셔티브 ‘기가(Giga)’에 투입됩니다.

유니세프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22억명의 아동・청소년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25세 이하 인구의 3분의 2에 달합니다.

헨리에타 포어 유니세프 상임이사는

“인류의 절반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온라인에서만 찾을 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놓치고 있는 셈”이라고 했습니다.

기가는 저궤도 위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학교를 인터넷으로 연결했고 70만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특히 유니세프의 NFT는 2차 시장(secondary market)에서 거래되는 판매액의 20%를 기금으로 전달되도록 설계됐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시에 등록된 ‘패치워크 킹덤’은 거래가 이뤄질 때마다 판매액의 20%가 수수료 형태로 유니세프에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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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이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NFT를 통해 74만 달러(8억 8400만 원) 상당을 모금했습니다. 수익금은 전 세계 모든 학교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아동의 안녕과 권리를 위해 단기 구호 및 장기 개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국제 구호단체입니다.

지난 12월 8일 전 세계 학교의 인터넷 연결을 돕기 위해 데이터 기반 NFT 1000개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내놨었습니다.

 

2022년 1월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NFT 1000개를 판매해 55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한정판과 기타 작품 4건을 경매에 부쳐 14만 달러의 수익금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가 판매한 NFT는 스노크래쉬 연구소(Snowcrash Labs)와 데이터 시각화 과학자이자 예술가인 나디 브레머(Nadieh Bremer)가 협력 제작한 '패치워크 킹덤(Patchwork Kingdoms)'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위의 세계'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아래의 세계'를 나타내는 작품으로 21개국의 28만 여 개의 학교 데이터를 포함합니다.

 

 

NFT는 이더리움에서 발행됐으며 유니세프가 직접 판매했습니다. 2차 판매가 발생하면 거래대금의 약 20%가 유니세프로 전달됩니다. 유니세프는 이미 일주일 만에 2차 판매 수수료로 5만 달러가 추가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수익금은 저궤도 위성, 머신러닝, 블록체인 같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전 세계 학교에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기가(Giga)'등 혁신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1년 말 기준 기가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과 연결된 학교는 3000개 이상이며, 지원을 받은 아동은 약 70만 명에 이릅니다.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NFT 프로젝트 발표 당시

"전 세계는 점점 연결되고 있는데, 아직도 13억 명 이상의 아이들이 세상으로부터 단절돼 있다"면서

"아이들이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정보와 기회에서 배제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 더 적은 정보의 섬에서 자라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혁신적인 행동을 취해야 하며 모든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유니세프의 첫 데이터 기반 NFT 컬렉션 출시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아이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futurechosun.com/archives/61613

tokenpost.kr/article-8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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