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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브랜디] 진화하는 '패션 테크'

Business/Company

by 다시E 2022. 3.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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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취향저격 추천/ 브랜디 AI하루배송

 


패션 플랫폼의 정보기술(IT) 인프라는 개인 셀러들도 좋은 상품을 발굴해 팔 수 있는 발판입니다. 

최근 패션 플랫폼들이 주력하는 IT는 크게 두 가지.

소비자의 취향을 분석하는 개인 맞춤형 추천과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위한 수요예측 등 물류 인프라입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패션 테크의 선두주자입니다. 

에이블리 최하늘 최고기술책임자

강석훈 대표와 최하늘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 창업자 출신들이 만든 에이블리는 2020년 맞춤형 추천을 위한 자체 AI 추천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월 이용자(MAU) 670만 명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이미 검색한 제품 외에 ‘좋아할 만한 상품’도 추천하는 유튜브식 알고리즘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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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검정 시폰 원피스를 검색한 소비자에게는 같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추천하거나 구매한 구두, 카디건 등을 추천해줍니다.

최하늘 CTO는

“최근 에이블리가 진출한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와 패션을 교차 추천하는 기술을 준비 중”이라며

“각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앱 화면과 기능을 맞추는 ‘앱의 개인화’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개인 입점업체를 위한 풀필먼트 시스템도 운영합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로 불리는 개인 셀러가 옷 샘플을 가져와 착용한 사진을 올리면, 에이블리가 제품 사입부터 물류센터 보관 및 배송, 소비자 대응 업무까지 전담해줍니다.

에이블리는 이를 위해 서울 성수동에 3300㎡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재고 관리 등 물류 시스템을 내재화하는 중입니다.

 

 

  • 쓱닷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쓱닷컴도 최근 신세계백화점몰을 리뉴얼하며 맞춤형 추천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백화점몰 탭에 ‘포유(FOR YOU)’라는 메뉴를 만들어 소비자가 검색했던 상품과 관련된 제품을 보여주고, 

소비자의 구매 및 검색 기록을 토대로 선호할 만한 브랜드를 뽑아내 인기상품과 신상품을 추천해줍니다.

 

 

 

  • 브랜디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는 AI 기반 수요예측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브랜디는 패션 플랫폼 최초로 ‘하루배송’을 도입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주문한 당일 옷을 배송받을 수 있고, 

밤에 주문해 새벽에 제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배송과 반품도 무료.

패션을 포함해 로켓배송에서 무료배송·반품을 해주는 쿠팡과 유사합니다.
브랜디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재고가 4일 안에 사라질 정도로 예측이 정확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31571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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