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이커머스 영향으로 커진 블로그 암거래 시장
“블로그 쉐어하세요. 6개월에 200만원 지급합니다.” 네이버에 블로그를 개설한 운영주라면 이런 내용의 쪽지나 메일을 숱하게 봤을 것입니다. 블로그를 양도하거나 임대하란 은밀한 요구는 이미 사회적으로 여러 차례 공론화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근절은커녕 시장이 되레 커졌다는 게 온라인 광고업계의 주장입니다. 암암리에 사고파는 만큼 정확한 규모를 따질 순 없지만, 매년 1만건 안팎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만 해도 블로그 운영권을 6개월간 빌려주는 쉐어의 가격이 50만~80만원에 형성돼있었는데, 올해 들어선 150만~200만으로 훌쩍 오른 상황”이라면서 “요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손쉽게 마주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로그 매매에 지갑을 여는 주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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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7.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