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와 AI윤리] AI 윤리, 트롤리 딜레마
빅데이터와 AI 기술은 분명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잠재력이 발휘되고 기술이 이용자에게 지속 가능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으려면 인권의 보장, 공정성, 투명성, 책무성, 책임성, 안정성, 포용성, 보안 및 프라이버시 등 윤리적·법제도적 문제에 관한 충분한 성찰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원칙' 설파만으로는 AI 윤리가 실현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AI에 '인간에게 이로운 선택을 하라'는 규범을 습득하게 한다고 합니다. 어떤 선택이 인간에게 이로운지 아닌지 여부는 누가 결정할 수 있을까요. 구체적인 상황과 맥락에서 해당 판단이 누군가에게는 이롭고 누군가에게는 이롭지 않다면 AI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AI든, 인간이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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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