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해커] 토스의 보안기술팀 리더 이종호
“블랙해커들은 구성원 중 가장 약한 고리를 통해서 공격합니다. 그래서 구성원 전체가 보안에 대해 인식을 갖추고 있는 게 중요해요. 개인의 자산과 정보를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더보기 출발은 평범한 ‘겜돌이’였습니다. 게임으로 컴퓨터와 친해졌고, 중학생 때 해킹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영어 논문을 번역기에 돌리며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두각을 나타낸 건 고등학생 때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하면서부터. 스물네 살에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 데프콘 대회에서 우승하고 일본의 세콘, 대만의 히트콘까지 휩쓸어 세계 3대 해킹 방어 대회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보안기술팀 리더 이종호(30). 그는 화이트해커입니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다른 시스템에 불법 침입하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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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9.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