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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박지우, 시아지우 활동 [인플루언서]

Entertainment/Broadcasting

by 다시E 2022. 2.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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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믹스나인' 출연 박지우, 현재 배우 준비 중

유튜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MZ 세대의 새로운 워너비로 떠오른 직업이 크리에이터입니다.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까지 해내며 저마다의 개성 있는 영상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만나봤습니다.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박지우가 시아지우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시아지우는 주로 틱톡에서 댄스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올리고 있음 이외에도 패션, 뷰티, 메이크업 영상도 팔로워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이유는 고모부인 신사마 덕분입니다.

신사마 역시 틱톡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로, 현재 채널A '부캐전성시대'에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먼저 틱톡을 시작한 고모부 신사마는, 틱톡의 가능성을 보고 조카에게 하루빨리 활동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어느 날 고모부 댁에 놀러 갔는데 틱톡이 곧 유행할 것 같다며 빨리하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그게 뭔데?'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시아지우는 자신의 무기인 댄스로 팔로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틱톡 내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해외 틱톡커들의 영상을 둘러보며 트렌드를 파악했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아지우의 댄스 영상이 해외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부터 18만 팔로워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그냥 춤만 췄어요.(웃음)

그런데 잘 살펴보니 베트남 쪽에서 슬로우를 걸어 변신하는 영상들이 유행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저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요. 그리고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해외 틱톡커들의 영상을 꾸준히 찾아봤어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핫한 플랫폼이니 해외 유저들의 니즈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시아지우는 단기간에 팔로워가 생기고, 촬영, 편집이 간단한 틱톡에 적응하자, 금세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소셜 미디어의 유행이 해외보다는 한국이 조금 느린 것 같아요. 한국에는 페이스북이 유행할 때 해외에서는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었고, 한국에서 인스타그램을 하자 해외에서는 유튜브가 대세가 됐죠. 그리고 지금은 틱톡이 핫하잖아요. 그런 걸로 추리해 봤을 때 틱톡이 빨리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시아지우가 생각하는 틱톡의 다음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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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고민해 봤어요. 

사실 그다음이 전혀 예상이 안 가기도 하는데 영상이 짧아지면 짧아졌지, 지금보다 길어질 것 같지 않아요. 

인스타그램도 릴스, 유튜브도 쇼츠를 강화하고 있으니까요."

2017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서바이벌의 한 번 경험했던 그는 SBS 웹 예능 

'하트 파이터'로 다시 한번 크리에이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과거의 경험이 도움이 됐을까요?
"출연 제의를 받고 걱정부터 됐어요. '믹스나인'에 연습생으로 나갔을 때 실력으로 1등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나 실력에 상관없이 흘러가더라고요. 그래서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절대 다시는 서바이벌은 안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 이번에 나가게 됐네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숏플랫폼 서바이벌이라는 포맷이 궁금하기도 했고, 저를 알리기 위해 나가게 됐어요. 여전히 마음이 힘들긴 하더라고요. 나로 인해 누군가가 떨어지고, 내가 지목해 떨어뜨려야 하는 경쟁구조가 마음이 아팠어요. 즐겁게 촬영했지만 심적으로는 힘들었죠."

 

 



이제 시아지우는 아이돌이란 목표는 뒤로하고 인플루언서와 배우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에는 배우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저는 원래 아이돌이 꿈이 아니었어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거든요. 이제 제가 원하는 건 연예인으로 방송에 나가는 것이 아닌, 인플루언서로 불리면서 전방적으로 방송에서 활동하는 겁니다. 지금은 연기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어요. 천천히 준비하고 있죠."

많은 관심을 받아야만 하는 직업이지만, 성정상 관심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시아지우는 온전히 크리에이터 활동을 직업으로만 마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직업을 갖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로 조용하고, 관심받는 것도 즐기지 않아요. 그래도 이제 제 직업이니까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보고 싶은 거죠. 악플을 보면 자주 마음이 힘들기도 해요. 일이다 생각하고 신경 안 쓰려고 해도 악플이 달리면 온종일 생각나더라고요. 그래도 할 때는 재미있고 이왕 하기로 한 거 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해요."

지금은 크리에이터 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30대가 되면 사업을 하는 것이 또 하나의 꿈입니다.

원더우먼처럼 젊은 여성이 노력으로 일군 사업을 잘 꾸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무슨 사업을 할지 결정하진 않았어요. 주변에서 사업하시는 분들 보면서 파악 중입니다. 

30대가 되면 모은 자본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요. 

10년 뒤에는 사업가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시아지우이고 싶어요. 그때까지는 지금의 제 일에 집중하려고요."

 

 

 

 

 

 

 

출처:

dailian.co.kr/news/view/1077391/?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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