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옛 페이스북)가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으로 엽니다.
매장에는 고객들이 퀘스트 2 헤드셋을 착용하고 VR 전용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이 마련됩니다.
또 메타의 화상회의 기기인 `포털`, 사진·동영상을 촬영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인 `레이-밴 스토리`, 각종 액세서리도 체험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22년 4월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메타는 다음 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있는 자사 사옥에 첫 메타버스 매장인 ‘메타스토어’를 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메타버스는 온라인을 통해 접속해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 등을 통해 게임, 창작, 상거래, 업무 등 현실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현된 가상세계입니다.
메타스토어에서는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2’, 화상회의 기기 ‘포털’, 스마트 글라스 ‘레이-밴 스토리’ 등 메타가 개발한 하드웨어를 선보입니다. 고객들은 이들 기기를 통해 가상 및 증강현실(AR)을 체험해 보고 매장이나 메타, 레이-밴의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서비스가 주 사업인 메타는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달리 대규모 오프라인 체험·소매 매장을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메타스토어는 판매보다는 체험에 초점이 맞춰진 공간으로 보입니다.
소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CNBC는 지적했습니다.
애플 등이 대형 쇼핑몰처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매장을 낸 것과 달리 메타의 매장은 실리콘밸리 사옥 한쪽에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메타는 "궁극적으로 메타스토어의 목표는 현재 우리 제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동시에 메타버스가 점점 현실화함에 따라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가상현실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커버그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기가 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더 편리한 소통으로 이끌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edaily.co.kr/news/read?newsId=01413686632300056&mediaCodeNo=257&OutLnkChk=Y
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4260014&t=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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