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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 도입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중고거래에 있어 사기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 내 이웃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2022년 2월 14일 당근마켓은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를 전국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근페이는 지난해 11월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서비스 운영 초기 3개월 간 제주 지역에서 이뤄진 전체 중고 거래 가운데 10% 이상이 당근페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사용 비율은 30%입니다. 당근페이 기능은 크게 송금과 결제다. 더보기 중고거래 시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은행·송금 앱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합니다. 판매자도 채..

Business 2022. 2. 24. 16:56

2030 MZ세대 사이에서 재테크 열풍이 뜨겁습니다. 중고 명품 등을 되파는 이른바 리셀 테크도 신종 재테크로 떠오르고 있죠.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가격보다 가치·취향 소비에 집중, 명품과 한정판 운동화 등에 열광하며 리셀(resell·되팔기) 테크(재테크 준말)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셀 시장은 2019년 약 31조원대, 2020년 48조원대로 급성장했습니다. 2024년경이면 72조2000억원대로 확대되리란 전망도 나옵니다. 2008년 4조원대 불과하던 국내 중고 시장은 지난해 20조원, 올해는 이보다 20%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100조원대까지 성장하리란 예측입니다. 이같은 시장에서 업계 추정 플랫폼 빅 3 거래 규모는 중고나라 5조원, 번개장터 1조3000억원, ..

Business/Commerce 2021. 8. 26. 11:54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제한으로 활동 반경이 거주 지역으로 좁혀지면서 동네 중심 커뮤니티인 ‘하이퍼로컬’ 서비스가 급부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주일에 10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로 거듭난 당근마켓이 트래픽 급증에 대응하며 해외 4개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정창훈 당근마켓 CTO 인터뷰: 더보기 당근마켓 CTO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주로 인프라나 사내 기술의 기반이 되는 서비스들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CTO지만 전사의 개발자들과 같이하기보다는 주로 인프라나 공통기술과 관련된 쪽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 김용현·김재현 대표와 함께 당근마켓을 공동창업했다. CTO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창업 스토리가 덜 알려진 것 같은데. 창업 ..

Business/Company 2021. 8. 6. 17:54

중고거래가 요즘 ‘핫’하지요? 시장조사 회사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2020년 6월 기준 국내 중고거래 앱 순 이용자(UV) 수는 1090만명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네 명 중 한 명은 중고거래 앱을 쓴다는 말입니다.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2008년 4조원에서 올해 약 20조원으로 커졌습니다. 이 시장은 중고나라, 당근마켓, 번개장터, 헬로마켓 등이 주도합니다. 전통의 강자 중고나라에 새롭게 등장한 당근마켓이 강력하게 도전하는 형국입니다. 위 닐슨코리아클릭 조사에서 당근마켓 월 이용자는 981만명으로 경쟁사를 크게 앞섰습니다. 당근마켓 일 방문자 수가 11번가나 G마켓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앱을 제쳤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회사 중 일 방문자 기준으로 당근마켓 위에 있는 것은 쿠팡뿐입..

Economics 2021. 8. 6.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