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레베카] 가장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그리고 마음속에 현실에 대한 저항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생겨났다. -411- 그러나 이윽고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고 무지개가 떴다. '4월의 푸르름을 입은 희망'이 미소 띤 얼굴로 손짓하며 말했다.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자. 가장 좋은 때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411- 매일의 삶이라고 하는 회색 거미집에서 간간이 기쁨의 거미줄이 발견되었다. 레베카는 자연이 어떻게 추한 것들을 가리는지 보고 이따금 자연을 집으로 들여옴으로써 황량한 작은 집을 덜 황량하게 만들었다. -411- "너는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뿐이지만 유명한 대학들이라고 해서 항상 훌륭한 사람을 배출하는 건 아니야. 나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아테네에 훌륭한 학교 세 곳이 있고 예루살렘에 두 곳이 있지만, 스승 중의 ..
Reading/Novel
2021. 3. 8.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