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L의 명과암] 로건리 호텔·방탄 공연 '각인' - PPL적재적소 전략
최근 우리는 드라마 속 배경이나 명칭, 로고, 물건 등을 이용한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 PPL)를 심심찮게 마주합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광고라는 생각에 비판적 시각을 갖게 되는 직접 광고와 달리, PPL은 별다른 거부감 없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해당 회사나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까지 단숨에 끌어올립니다. PPL의 대상이 나날이 확대되는 것도 어쩌면 그 이유일 것입니다. 각종 소비재를 넘어 특정 기업의 브랜드, 더 나아가서는 특정 지역까지······. 장르도 확장됐습니다. PPL은 드라마를 넘어 연극과 뮤지컬, 심지어 웹툰까지 진출하며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문화 권력은 PPL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큰 관심은 때론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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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