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년 여성 삶만족도 '최저' ]일과 육아 스트레스 빨간불
더보기 사회생활 '36년' 차인 A(60)씨가 일을 쉬었던 기간은 딱 3년. 집안 일에 아이 둘 키우면서 도저히 출근까지 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란 뒤론 마트 아르바이트 같은 임시직과 일용직을 반복했습니다. 물론, 가족들 밥 차리기와 청소, 빨래는 여전히 기본 일과입니다. 하루하루 정신 없이 지나가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새 일거리를 찾아 늘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A씨는 "나이가 많아 일자리 구하기 힘들지만, 주부로 해야 할 일도 있어서 주야교대근무면 일단 지원부터 할 수 없다"며 "나도 충분히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사는 건지, 어느 순간부터 자괴감이 들고 우울증이 오더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중년여성 삶 만족도 50대부터 급하강 60대 '최저' 생애 전반에 걸친 가..
Administration/Society
2021. 9. 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