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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급여없이 작년 스톡옵션으로만 25조원

Economics

by 다시E 2021. 8.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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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머스크는 독일 베를린 인근 그루엔하이데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건설현장을 찾아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해 받은 스톡옵션 규모는 이날 종가를 기준으로 219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스톡옵션으로 수십억달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여는 아예 없었습니다.
지난해인 2020년 일론 머스크가 챙긴 스톡옵션의 현재 평가액은 219억달러(약 25조6000억원)에 이릅니다.
CNN비즈니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서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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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에도 테슬라에서 무급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테슬라 주식을 지급받는 스톡옵션 조항에 따라 막대한 주식을 일정 가격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머스크가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을 급여로 받을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2019년 기준 머스크의 연봉은 캘리포니아 최저임금이 적용돼 2만376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테슬라는 2021년 8월 13일 SEC에 제출한 공시서류에서 "머스크가 급여를 한 번도 수령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2019년 5월부터 머스크의 요청에 따라" 그의 급여 항목을 완전히 삭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머스크가 받게 되는 막대한 스톡옵션 가치에 관해 공시한 바 있습니다. 2018년이었습니다.
테슬라가 공개한 매우 보수적인 평가에 따르면 스톡옵션 규모는 모두 23억달러 수준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계약에 따라 테슬라 주식 1억100만주를 주당 70.01달러에 인수할 수 있습니다.
12차례에 걸쳐 스톡옵션 행사 권리를 나눠 받게 됩니다.

성과를 달성할 때마다 840만주씩 매수할 권리를 챙깁니다.

지난해 성과 기준은 모두 가뿐히 충족했습니다. 

테슬라가 팬데믹 속에서도 생산량을 크게 확대해 매출 목표를 달성했고, 주가는 743% 폭등하면서 모든 조건이 충족됐습니다.
테슬라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동차 업체로 테슬라 지분을 헐 값에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는 머스크의 자산 평가액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무 조건은 생산 조건에 비해 달성이 조금 더 어려웠지만 지난해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머스크는 이 장벽도 가뿐히 넘었습니다.

지난해 머스크는 스톡옵션을 4차례 행사할 수 있는 성과를 냈고, 

덕분에 24억달러로 테슬라 주식 3380만주를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습니다. 

이 지분 평가액은 13일 종가를 기준으로 219억달러에 이릅니다.

올들어서도 테슬라는 2개 조건을 추가로 달성해 1690만주를 사들일 수 있는 권리도 챙겼습니다. 

이 스톡옵션의 평가액은 13일 종가로 109억달러 수준입니다.

머스크는 그러나 다른 경영자들이 그런 것처럼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스톡옵션을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스톡옵션을 받는 경영자들은 대개 행사 마감시한이 임박하거나 회사를 떠날 때가 돼서야 스톡옵션을 행사합니다.
또 일부 경영자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나 세금 납부를 위해 스톡옵션 일부를 행사하기도 하지만 머스크는 그런 적도 거의 없습니다.

6월 30일 현재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억7050만주를 갖고 있고, 7350만주를 사들일 수 있는 스톡옵션도 갖고 있습니다.

스톡옵션을 합치면 그의 지분 규모는 23%가 넘습니다.

한편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 가치는 1867억달러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907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는 프랑스 명품 재벌 모에헤네시루이뷔통(LVMH) 최고경영자(CEO)인 베르나르 아르노와 그 일가입니다. 순자산 가치가 2016억달러로 평가됐습니다.

 

출처: fnnews.com/news/20210815050347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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