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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쇼박스 싸이런픽쳐스 투자

Business/Company

by 다시E 2021. 9.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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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최초로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021년 9월 21일(현지 시각) 오징어 게임은 미국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드라마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스위트홈`이 기록한 3위가 미국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기존 최고 순위였으나, 오징어 게임이 이 기록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습니다.

이 드라마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는 비상장사로, 김지연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대한 직접 관련주가 없는 상황에서 버킷스튜디오는 이 드라마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대주주라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이날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설립한 연예 기획사입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 회사의 지분 15%를 보유한 대주주로 알려졌습니다. 쇼박스는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지목됐습니다. 쇼박스는 지난 2018년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습니다.

그 외 영상콘텐츠 업체인 에이스토리(13.51%), 바른손(10.82%), 키이스트(7.63%), 스튜디오산타클로스(4.13%), 초록뱀미디어(3.14%) 등도 일제히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직접적인 제작사가 아닌 곳의 간접적인 관계기업의 주가가 급등해 증시판 '오징어 게임'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돈이 없어 물러날 곳이 없는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지난 2021년 9월 17일 넷플릭스에 공개됐습니다. 게임에서 승리하면 456억원을 가질 수 있지만 탈락하면 죽습니다.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등이 출연했습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이며 미국, 홍콩, 대만,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싱가포르 등 14개국에서 TV쇼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39개국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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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싸이런픽쳐스는 과거 영화 남한산성을 제작한 적이 있는 비상장사 입니다.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싸이런픽쳐스의 주식 100%를 김지연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분을 모두 대표이사가 보유하고 있어 비상장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가 전무합니다.

즉, 비상장사로 투자의 어려움을 겪자 투자자들이 오징어 게임 관련 수혜주를 찾는 분주한 움직임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영향으로 쇼박스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전날 쇼박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85% 급등했습니다. 

쇼박스의 전신이었던 미디어플렉스가 싸이런픽쳐스에 10억원 투자한 이력 덕분입니다.

이외에도 싸이런픽쳐스에 투자했던 회사는 커런트코리아,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이 있습니다.

다만 간접적인 관계기업 이란 점에서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판권이나 드라마에 대한 지분투자가 전혀 없는 직접적인 수혜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의 경우에도 영화 남한산성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버킷스튜디오와 쇼박스 종목 토론방 등에서도 경고의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에 물리는 사람이 누가 될지 모르겠다.",

"지적재산권이 중요한데, 시장이 왜 열광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등의 글이 게시되고 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드라마 콘텐츠 업체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세계 시장 진출 발판이 마련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콘텐츠 가치가 상승하면서 지적재산권(IP) 사업 모델로 전환이 가능해짐에 따라 드라마 콘텐츠의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news.mk.co.kr/v2/economy/view.php?year=2021&no=909547

newsis.com/view/?id=NISX20210923_0001591326&cID=10403&pID=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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