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 이종 판매 늘려 종합 e커머스몰로!
장보기, 패션, 인테리어, 배달 등 가입자가 급증한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들이 종합 e커머스몰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특정 아이템에서 점유율을 확보한 후 다른 아이템으로 영토를 넓히는 흐름입니다.
플랫폼 업종 간 경계가 낮아지는 가운데 사업자 경쟁은 향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국내 1위 '마켓컬리'는 신선식품을 넘어
조리도구·냄비·팬·식기·테이블웨어 등 주방용품을 넘어 밥솥·냉장고 등 주방 가전제품 판매도 늘리고 있습니다.
청소기·TV·세탁기·선풍기·스마트폰·노트북·PC 등 비주방 가전제품과 생활용품·리빙, 스킨케어·메이크업, 헤어·보디·구강, 베이비·키즈, 반려동물 등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비식품 매출 비중이 25%까지 증가했습니다.
5월 말 기준 누적가입자 800만명의 재구매율이 71.3%에 이릅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20~30대 타깃의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디자이너 편집숍입니다.
W컨셉은 가구·욕실용품·주방용품·조명 등 리빙 제품과 스마트폰케이스, 소형 블렌더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취향 트렌디 제품을 비롯해 에어프라이어·냄비·밥솥·전자레인지·티포트·김치냉장고·대형냉장고 등 카테고리를 다각화했습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은 홈스타일링으로 출발해 고객이 원하는, 가능한 모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집들이' '제품 리뷰'로 대표되는 오늘의집 인테리어 콘텐츠 공유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관심사를 찾아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입니다. 가구, 패브릭, 홈데코·조명, 수납, 가전, 주방, 생필품, 공구 등 인테리어 유관 분야를 넘어 가전·반려동물·캠핑·홈트레이닝·렌털·리퍼 등 비인테리어 거래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전문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일반 상품 판매를 공격적으로 넓혀 가고 있습니다.
80만명 회원이 80% 재구매율을 보이는 등 충성도 있는 고객이 확보됐다는 판단에서 상품군 확대를 꾀했습니다.
회사는 패션, 잡화, 아동, 뷰티, 가전, 주방, 생활, 골프·레저 등 분야별 브랜드를 판매합니다.
신선식품 전문몰에서 종합 e커머스몰로 전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인터넷 최저가 판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도 음식 배달로 쌓아 온 근거리 배송 노하우를 활용해 생필품·식료품 등을 30분 안에 배달하는 'B마트' 서비스를 꾸준히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B마트 출시 후 취급 품목은 현재 5000여종까지 늘렸습니다.
이처럼 O2O 플랫폼 사업자들이 공격적인 신규 아이템 진출에 나서면서 업종 간 경계도 낮아졌습니다.
사실상 배민의 B마트나 컬리가 오픈마켓인 G마켓과 경쟁하는 구도가 된 셈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아이템으로 가입자를 늘린 플랫폼 사업자가 고객과 쌓아 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영역을 확대, 기업 볼륨과 가치를 키우고 있다”면서 “무한경쟁 승자독식의 e커머스 시장에서 다양한 전문 몰이 종합 e커머스몰로 도약하며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etnews.com/202107120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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