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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전우성 이사

Business/Company

by 다시E 2022. 3. 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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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스타일쉐어' 브랜드 디렉터가 뛰어든 '안경쇼핑앱'

 

(사진=본인 제공) / 고객이 라운즈 앱의 ‘실시간 피팅 기술’을 활용해 선글라스 AR피팅을 체험(사진=라운즈)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 전우성 이사 인터뷰
네이버·29CM·스타일쉐어 거쳐 라운즈에 작년 합류
"아이웨어 이커머스는 라운즈" 차별화 브랜딩 박차
"트렌드 편승보다 ‘우리다움’을 보여주는게 브랜딩"

 

“브랜딩은 맨바닥에 차곡차곡 벽돌을 쌓아 집을 지어 올리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기술로 내게 맞는 안경을 고를 수 있는 서비스 ‘라운즈’는 지난해 초 업계 최고 브랜딩 전문가 전우성 이사를 최고브랜딩책임자로 영입했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네이버(035420)를 비롯해 MZ세대 대세 패션 플랫폼 ‘29CM’, ‘스타일쉐어’ 등을 거치며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네임밸류가 있는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이직 제의를 해주셨지만, 새로운 곳에서 브랜드를 키우는 게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브랜딩은 건축과 비슷한데, 입사한 지 1년 동안 차곡차곡 쌓은 노력이 성과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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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이사는 라운즈의 모회사 이스트소프트(047560)의 주업종인 IT와 차별화된 목표와 미션을 정립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올해는 콘텐츠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브랜딩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라운즈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경험할 핵심 가치를 ‘실시간 가상 피팅’으로 설정, 이를 고도화하고 서비스와 디자인을 개편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11월 기준 모바일 앱 설치건수가 전년 대비 1800%까지 늘어나면서 인지도가 생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라운즈의 실시간 가상 피팅은 AI(인공지능)기술과 AR(증강현실)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실제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처럼 다양한 상품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안경이 있으면 바로 구매도 가능하며 내 근처 안경점에서 안경 픽업도 가능합니다.

전우성 이사는 

“최근 들어 라운즈가 SNS 등에서 ‘힙’한 서비스로 언급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는 0에서 1로 점프했다”며 

“0과 1은 큰 차이가 있는데, 1이라는 인지도는 고객이 브랜드를 알고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단계로 정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라운즈는 올해 콘텐츠 중심 브랜딩을 강화해 ‘안경 모바일 플랫폼 하면 라운즈’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전우성 이사는 

“현재 이 시장은 도드라지는 플레이어가 안 보인다. 라운즈는 이 분야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역할을 할 것”며 

“브랜딩이 잘 되면 팬이 생기고, 다른 브랜드에서도 협업하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29CM와 스타일쉐어가 그랬던 것처럼 라운즈도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설명했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29CM에서 

△미니쿠퍼를 배송하다 

△하루 1000만원 쓰기 

△시티 리포터 

△앱 푸시 서비스 루시(Lucy) 

등 독특한 마케팅을 통해 29CM를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만드는데 기여했습니다. 

 

스타일쉐어에서도 

△너다움을 응원해 캠페인 

△PB브랜드 ‘어스(US)’ 론칭 

등 마케팅에 참여했습니다. 

 

개성있는 마케팅 덕분에 스타일쉐어는 업계에서 가장 젊은 15~25세의 충성고객을 다수 확보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29CM에서는 만우절 하룻동안에 1명을 추첨해서 1000만원을 제공했는데 3년간 100만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가상의 인격체 ‘루시’를 만들어서 앱 푸시를 보냈던 것도 브랜드와 고객의 차별화된 소통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스타일쉐어는 커뮤니티가 활발했던 만큼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만들 때 항상 고객의 의견을 물어서 반영했다”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심도가 높아졌고, 반품률도 0.9%에 불과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브랜딩 업무를 하는 이들에게 변화무쌍한 시대를 따라가기보다는 ‘우리다움’을 추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전우성 이사는 

“트렌드에 편승하면 개성을 살릴 수가 없다. 모두가 메타버스를 외친다고 ‘제페토’에 들어가는 게 브랜딩은 아니다”라며 

“수제맥주 컬래버레이션 제품이 많지만 ‘곰표’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브랜드의 핵심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고, 우리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 때 고객의 인식을 바꾸고 팬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edaily.co.kr/news/read?newsId=03781846632263648&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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