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관람차] 서울 `그레이트 선셋` 프로젝트

Administration/Politics

by 다시E 2022. 8. 9. 16:47

본문

728x90
반응형
상암이냐, 뚝섬이냐 그것이 문제…오세훈의 요즘 고민


노들섬에 석양 360도 조망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 조성

반포·여의도공원 중 한곳에 3만명 수용가능 수상무대
상암엔 세계최대 대관람차

 

지난 1일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광석 서울시 정책특보와 함께 슈퍼트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더보기

한강 노들섬 복합문화공간 위에 석양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가 생깁니다.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상 공연장과 세계 최대 규모 관람차 '서울아이'도 한강공원에 설치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2년 8월 8일 지붕형 구조물, 대관람차, 수상무대 설치를 골자로 한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빛섬,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으로 대표되는'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2006년 첫 시정 때 시행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한강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일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 관광객이 연간 1300만명인데, 1년에 4000만~5000만명 규모의 파리와 뉴욕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훨씬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한강의 낙조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키워드를 '아름다운 석양을 활용한 한강의 재발견'으로 잡은 만큼, 

구상 중인 주요 구조물이 석양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먼저 노들섬에는 지붕형 '선셋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합니다.

현재 노들섬에는 고 박원순 전 시장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철거하지 않은 상태로 그 위에 지붕형 구조물을 얹는다는 계획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구조물 위에 올라가 석양을 360도 조망할 수 있게 한다는 게 오세훈 시장의 구상입니다.


오 시장이 노들섬 재구조화 구상의 모티브라고 밝힌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은 '라스 세타스 전망대'라고도 불리는 구조물로, 세비야의 석양을 보기 위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국제 공모를 통해 진행하면 임기 내 (완공)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 진행되는 음악과 조명쇼도 노들섬 위에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형 수상예술무대'는 무대가 물 위에 떠 있는 형태의 건조물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수상무대로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순신 장군 관련 뮤지컬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호수 위 오페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 뮤직 페스티벌처럼 서울페스타도 수상무대 공연을 하이라이트로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이나 여의도한강공원 일대를 수상무대 후보지로 두고 3000석에서 3만석까지 가변 가능한 객석 형태의 건축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서울 상암동 일대, 뚝섬 삼표레미콘 용지나 뚝섬유원지역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인 '서울아이'가 추진됩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상암에 서울아이를 설치하면 '여기 아름다운 하늘공원은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해서 아름다운 녹지를 만들었다'고 히스토리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8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를 '차 없는 다리'로 전환해 버스킹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단계적으로 잠수교의 보행교 전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출처:

mk.co.kr/news/society/view/2022/08/697977/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