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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에픽게임스 메타버스 게임[파티로열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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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E 2021. 5.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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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스는 비디오 게임업계 주요 업체로 2017년 공개된 3인칭 액션슈팅(TPS) 게임 포트나잇은 이제 수백만 인구가 다른 이들의 게임을 관전하는 등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전설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우리의 경쟁자는 디즈니가 아니고, 포트나이트”라고 했습니다.

 

포트나이트에서 개최된 트래비스 스콧의 콘서트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라는 회사의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에픽 게임즈(Epic Games)가 2017년 출시한 3인칭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도 대표적인 메타버스 입니다. 실제 뮤지션과 협업한 콘서트 개최, 패션 브랜드(나이키, 루이비통 등)와 라이센스를 맺은 스킨 출시, 업무 회의 공간 제공 등 게임을 넘어 현실과 가상을 잇는 종합적 문화·생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즈의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실제 뮤지션과 협업한 콘서트

 

게임 내의 공간에서 전투 없이 게이머들 간에 함께 음악이나 콘서트 등을 즐기고 아이템을 팔고 사는 파티 로얄이라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곳에서는 친구들과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을 즐기거나 콘서트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포트나이트’의 ‘파티로열 모드’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서비스이자 에픽게임즈의 인기 게임입니다. 요새를 구축하고 상대방과 싸우는 배틀로열 게임인 포트나이트는 2020년 5월 이용자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파티로열 모드를 추가했습니다.

이용자는 파티로열 모드를 선택할 시 전쟁을 멈추고 라이브 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3억5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가진 포트나이트는 인기 전투게임인 배틀로열을 넘어 파티로열 플랫폼을 출시했는데 자신의 아바타가 친구 아바타들과 함께 춤을 추고 콘서트에 가기도 합니다.
2020년 4월에는 미국의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콧이 콘서트를 개최했는데 한 회 10분씩 총 5회 공연하는 동안 무려 2770만명의 관객이 모였습니다. 현실의 콘서트장에선 절대 모일 수 없는 인원일뿐더러 가상세계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연출 효과로 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실제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 안무버전 뮤비가 이곳에서 최초 공개되기도 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도 신작 ‘테넷’의 예고편을 2020년 포트나이트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콧은 2020년 4월24일 포트나이트 내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무려 1230만명이 참가했습니다.

 

오프라인 공연, 콘서트가 올스톱된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 안에 만들어진 콘서트장은 전혀 딴 세상이었습니다. 2020년 4월 포트나이트 콘서트장에서 열린 미국 인기 래퍼 트래비스 스콧의 공연에는 1230만명이 동시 접속했습니다. 거대한 스콧 아바타와 1230만명의 게임 아바타들이 게임 속 공간에서 함께 춤을 추고 날아오르며 라이브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이 콘서트 매출은 20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사용자가 전 세계 3억5000만명에 이르는 ‘포트나이트’의 가상공간 ‘파티로열’에서는 새로운 영화의 예고편이 상영되는가 하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포트나이트에서의 콘서트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껏 멋을 부린 아바타로 참여해서 춤을 추고 뛰어 다니면서 현실보다 더 큰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무대 공간과 가수의 모습이 현실을 넘어선 초월적 경험을 제공할만큼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을 유형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유튜브 등에서 보는 온라인 콘서트와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는 메타버스 공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사회 활동을 구현하는 새로운 대체 현실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관계 맺기에 익숙한 MZ세대들을 등에 업고 메타버스 산업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이끌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에픽게임스 기업가치

온라인 게임 포트나잇 제작사인 에픽게임스 기업가치가 290억 달러로 급격히 높아졌습니다. 2021년 4월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피게임스는 이날 신규 자금모집을 통해 10억 달러를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기업가치가 287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에픽게임스는 이날 소니로부터 2억 달러, 그리고 아팔루사, 베일리 기포드, 피델리티 등으로부터 모두 10억 달러 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니는 지난해부터 에픽게임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 크레딧스위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증권이 투자자 모집에 동참했습니다. 에픽게임스 기업가치는 2020년 8월 소니로부터 2억5000만 달러 투자를 받던 당시 기업가치가 173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1년도 채 안 돼 66% 뛴 287억 달러로 몸 값이 높아졌습니다.

 


애플 vs 에픽
한편 에픽과 애플간 소송전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본사를 둔 에픽게임스는 게임 아이템 인앱구매를 놓고 애플, 아마존과 갈등을 빚으며 법정 소송까지 치른 바 있습니다.

두 회사 공방은 에픽이 2020년 8월13일 ‘포트나이트’ 앱 내에서 자사가 진행하는 별도 결제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애플이 곧바로 정책 위반이라면서 포트나이트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해버렸고 그러자 에픽은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운영업체인 구글도 별도 제소했습니다. 소송의 핵심 쟁점은 애플의 앱스토어 운영 방식이 독점 행위인가 여부입니다. 

두 회사 공방의 핵심 쟁점은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애플의 독점 행위입니다. 에픽은 애플이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인앱결제 때 30%에 이르는 거액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애플은 안전과 보안을 위해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분쟁은 단순히 에픽게임스와 애플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에픽게임스는 음원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와 데이팅앱 틴더 등을 운영하는 매치그룹 등과 ‘앱 공정성 연맹’을 결성하고 애플에 맞서고 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애플의 인앱 결제시스템과 앱스토어 운영 규정은 반독점법 위반 행위”라는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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