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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X] 한국데이터거래소 고객분석 플랫폼 `어데고`T맵 TDI

Business

by 다시E 2021. 5.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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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지수 KDX CSO, 이종갑 티맵모빌리티 본부장, TDI 한상윤 이사

 

 

지난 2021년 3월,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TDI,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가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고객 분석 플랫폼 어데고(adego)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KDX는 어데고를 KDX플랫폼의 주력 상품으로 등록하는 등, TDI, 티맵모빌리티와 어데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어데고는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각 장소의 방문 차량 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보여주는 '빅데이터 고객 분석 플랫폼'입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윤지수 CSO는 "어데고를 이용하면 지역별, 업종별 방문 차량 수 비교가 가능해 지역의 자세한 유동인구를 분석하고 싶은 소상공인이나 정책 기관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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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

고객만족경영자
[ Customer Satisfaction Officer ]

 

: 모든 서비스의 초점을 고객 만족에 맞추고 고객 중심의 상품개발에 힘을 쏟는 최고경영자

고객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는 데 주안점을 두는 최고경영자(CEO)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상품이 자신의 기대 이상일 때는 만족을, 기대 이하일 때는 불만족을 느낍니다. 따라서 제품의 품질·가격·서비스·신뢰도 등에 관한 고객의 반응이나 만족도를 알면,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지요. 고객만족경영자는 고객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의 필요성에서 등장한 새로운 경영자 유형입니다.

한국에는 2003년 처음 도입되었는데, 이들 고객만족경영자는 먼저 사내 직원들을 일차적인 서비스의 대상인 '내부 고객'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임직원과 일반 직원, 일반 고객을 만나는 데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가격이 높은지, 서비스가 부족한지, 제품의 신뢰도가 떨어지는지 등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데 주력합니다.

고객만족경영의 장점으로는 

① 고객 만족도를 통해 재구매 고객을 창출할 수 있고, 

② 기존 고객의 반복 구매를 유도해 판매비·광고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③ 제품에 만족한 고객이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적인 광고를 함으로써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카페 어디에 차릴까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이 개장해 이용자가 늘면서 전통의 1위 롯데백화점 방문자 수를 추월했다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됐을까요? 

드라이브스루 커피매장을 내려는데 지역별로 운전자가 가장 많이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을까요?

 

고객분석 플랫폼 `어데고` 출시
T맵 1300만명 이용자 정보로 상권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지역별 핫플레이스 찾아주고
업종 브랜드별 지점숫자부터 방문자수·성별·연령까지 제공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조작
프랜차이즈 창업 등에 유용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 목적지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 해당 지역 인근 이용자들의 인구학적 데이터를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고객 분석 플랫폼 '어데고(adeGO)' 서비스가 6일 정식 출시됐습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기업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상권 분석을 비롯한 의사결정을 할 때 유용한 데이터를 쉽게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용빈 KDX 마케팅세일즈팀 팀장은 2021년 4월 6일 "골프장을 예로 들면, 작년 1분기에 비해 올해 1분기 방문객 수가 2배로 늘었고 30대 '골린이'가 증가했다는 점을 바로 알 수 있다""업종별로 이 같은 트렌드를 파악해 지역별로 비교하고, 같은 업종 안에선 어떤 앱을 많이 사용하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정식 출시 전 지난달인 3월 31일 개최한 설명회에는 신세계,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맥도날드, 한국능률협회, 비비큐, 교촌, SPC, 인크루트, 케이엠에이치 등 10여 곳의 디지털혁신, 데이터,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각 기업 담당자들은 데이터의 출처와 정확도, 차별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어데고 서비스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데이터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가 T맵 1300만 이용자의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수집한 유동인구(100만명 대상), 앱 이용 현황 데이터(400만명)를 결합해 제공합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통계적으로도 오차를 최소화해 전수 분석에 가까운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KDX 측 설명입니다.

티맵 데이터는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됩니다. 미세먼지가 많거나, 비가 오거나 했을 때 지금 당장 변화하는 지역별 데이터를 볼 수 있는 '실시간성'이 특징인 셈입니다.

현대백화점을 예로 들자면, 전국 지역별 현대백화점에 방문하는 차량 수가 조건별로 어떻게 변동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날씨와 지역별 백화점 방문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서비스로도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간편성과 범용성도 특징입니다. 어데고 서비스는 간단한 조작으로 업종, 지역, 기간 등을 설정할 수 있어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상점과 골목상권 현황을 보고 싶은 소상공인, 신규 지점의 출점 장소를 찾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담당자, 유동인구를 분석하고 싶은 공공기관이나 연구기관 등 다양한 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도 갖췄습니다.

서비스는 크게 

△매장 방문객 분석 

△지역 유동인구 분석 

△앱 사용 추이 분석 

△트렌드 분석 보고서

로 나뉩니다.

방문객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골프, 치킨, 햄버거 등 31개 카테고리 업종별 방문객 수, 특정 지점의 방문객 수를 기간에 따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그래프로 업종별, 지점별 방문객 추이를 시각화해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유동인구 분석은 읍·면·동 단위 특정 지역의 유동인구를 기간에 따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래프뿐만 아니라, 히트맵 형식으로 지도에 기반한 시각화 툴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앱 사용 추이 분석은 스마트폰 사용자 100만명의 앱 사용 추이를 분석해 분류별로 많이 사용되는 앱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서는 산업별, 업종별 방문객 추이뿐만 아니라 앱 사용 데이터와 포털 검색 데이터까지 결합한 다각적인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33만원이다. 연간 이용 시 10% 할인이 제공됩니다.

 


 

(왼쪽부터)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하고 사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LG헬로-CJ CGV-KDX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영화-유료방송-OTT 시청데이터 하나로 통합
중소기업에 미디어 데이터 구매 바우처 제공 예정
콘텐츠 시청 데이터 모아 시장 내 인사이트 도출
콘텐츠 시청 데이터로 인사이트 도출…신규사업 협력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화-IPTV, 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장소,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약없이 전체 시장의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소싱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관, IPTV, OTT 등 다양한 채널, 시간, 장소 별 관람 패턴을 검증해 채널 통합 시청 쿠폰이나 재관람 혜택을 제공하거나 상영이 끝난 영화를 재개봉하는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는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나아가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KDX는 파일형 데이터 거래 중개는 물론

△AI 학습데이터의 생산·유통

△분석 환경 제공

△맞춤형 데이터 생산 및 분석 컨설팅 등을 제공합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의 데이터공급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U+tv와 모바일TV의 시청통계데이터를 구매 바우처를 통해 제공하여 중소/소상공인/1인 기업의 미디어데이터 활용한 비즈니스혁신 및 상품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왼쪽부터)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장의 발전을 주도함과 동시에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콘텐츠가 ‘빅데이터'에 꽂혔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뜨자 콘텐츠 업계가 빅데이터에 꽂혔습니다.
빅 데이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아우르는 의미로 쓰이며,
학습을 통해 업그레이드 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 재료입니다.


콘텐츠 업계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콘텐츠 개발을 경쟁력으로 검토하는 만큼,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발빠르게 도입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영화 업계와 통신사가 데이터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2021년 3월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으로 얼라이언스 참여사인 LG헬로비전, CJ CGV, KDX 등과 함께 상호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듭니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유료 상품은 연내 출시됩니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로 구축 중입니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콘텐츠 소비행태를 분석하는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을 만듭니다.
해당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나아가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입니다.
또한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콘텐츠 업체의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 제작 움직임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화 배급 업계가 택한 승부수는 ‘빅데이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워너브라더스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전문기업 세일즈포스와 함께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전세계 모든 국가와 마케팅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물론, 유관 사업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고객 행동, 매출 등)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채널을 통해 연간 20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출시하던 워너브라더스는 마케팅 광고 캠페인에 대한 투자수익률(ROI) 추적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케팅 부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입니다. 2018년부터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온 워너브라더스는 새로운 캠페인 기획에 앞서 ROI 기반 의사결정을 합니다. 데이터 통합 및 현황과 결과 데이터의 가시화를 통해 캠페인 성공 확률을 높였습니다.


콧대 높은 할리우드도 결국은 디지털 전환 통해 넷플릭스 견제


할리우드 내에서 디지털 전환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세일즈포스를 최첨단 영화 제작을 위한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디즈니 스튜디오랩은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 플랫폼을 도입했고,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관리에 최적화된 디지털 기반의 워크플로우 개발과 직원들의 협업 환경 등을 지원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은 결국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DVD 대여 업체로 출발했던 넷플릭스는 파격적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습니다. 넷플릭스의 초기 흥행작 ‘하우스 오브 카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영국 BBC에서 제작된 TV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는 제작 과정에서 전문적인 데이터 마이닝 과정을 통해 관객을 분석하고, 시청자가 좋아 할만한 감독이나 배우들을 섭외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금도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서비스에 적극 활용 중입니다. 넷플릭스가 콘텐츠 강자로 우뚝 서기 전 할리우드는 빅데이터 도입에 소극적이었습니다. 영화를 예술장르로 보고 논리적인 데이터 분석만으로는 적용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젠 투자와 배급 을 넘어 배우와 감독 캐스팅 등 작품 제작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토종 OTT 왓챠도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성장한 사례입니다. 왓챠의 추천 서비스는 가입 시 꼭 해야 하는 영화들의 별점을 통해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영화들을 분석 수집한 후 데이터 마이닝을 합니다. 왓챠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분석하고, 이 사람들끼리 선호하는 감독과 배우들까지 공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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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마침내 ‘슬랙’ 인수…30.6조원으로 역대 최대

 

 

전세계 1위 고객관계관리(CRM) 기업인 세일즈포스가 협업솔루션 기업인 ‘슬랙테크놀로지스(이하 슬랙)’을 인수합니다.

2020년 12월 1일(현지시간) 세일즈포스는 슬랙을 277억달러(한화로 약 30조 6362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세일즈포스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 인수가입니다. 지난해 인수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솔루션 기업인 태블로 소프트웨어의 인수가인 153억달러보다 무려 81% 높습니다.

이번 인수로 슬랙 주주는각 슬랙 주식에 대해 현금 26.79달러와 세일즈포스 보통주 0.0776 주를 받게 됩니다. 이는 11월 30일 세일즈포스 보통주 종가를 기준으로 약 277억달러에 해당합니다. 인수는 세일즈포스 회계년도 2022년 2분기(2021년 7월)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는 슬랙과 자사의 커스터머 360을 결합해 고객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즉, 슬랙이 세일즈포스 커스터머 360의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됩니다. 또, 슬랙은 세일즈포스 클라우드와 통합돼 기업은 세일즈포스의 고객 정보는 물론 다른 모든 비즈니스 앱 및 시스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협업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슬랙은 단일 조직으로 현재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가 계속 이끌 예정입니다.

또,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업플랫폼 ‘팀즈’와 강력한 경쟁관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슬랙은 올해 초 국내 지사도 설립했습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플랫폼 중 하나를 구축했다”며 “세일즈포스는 슬랙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만들고,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는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혁명을 시작했으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작업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모든 가능성을 활용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이번 인수가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전략적인 조합이라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가 세일즈포스를 활용해 구축한 사이트의 UI 모습 / 세일즈포스

 


 

 

  •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실검 순위 확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에서 '실검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는 미디어 데이터 전문 업체 데이블과 함께 '실시간 미디어 검색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2,374개 미디어로부터 수집된 월 200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여서 네티즌들이 현재 어떤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기 검색어 top100'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top10'을 제공합니다.
KDX한국데이터거래소 관계자는 "네이버와 다음 등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실검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여서, 실검을 확인하고 싶은 네티즌들이 'KDX 실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습니다.


 

2021년 5월 2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신희부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워크투데이(http://www.worktoday.co.kr)

 

  • 우리카드•교보생명•우리은행 등 6개 금융사와 데이터 동맹.....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
은행, 증권 등 이종 산업 간 데이터 분석 가능
데이터거래소 통해 가공된 데이터 구매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

우리카드, 우리은행을 비롯해 교보생명, 미래에셋증권, 한화손해보험, NICE평가정보 등 국내 6개 금융사는 상호 금융데이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21년 5월 21일 밝혔습니다. 이들 6개 금융기관은 ‘금융데이터 융합 기반 금융트렌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을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데이터댐은 대량의 데이터를 가공해 가치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수요자가 용도에 맞게 활용하기 위한 일종의 플랫폼을 의미합니다. 금융데이터댐을 통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혁신적인 신사업 동력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금융데이터댐 구축에 참여한 6개사는 데이터 수집부터 결합, 분석, 유통 등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정례화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빅데이터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입니다. 6개사는 금융데이터탬을 통해 투자 등 금융에서부터 소비, 건강 등에 이르는 통합 고객 생활 현황판을 비롯해 공동의 금융 등급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각종 지표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협업할 예정입니다.

 

금융데이터댐에 참여한 금융사들은 각 사에서 보유한 고객의 가명 처리된 정보를 수집·결합·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하고, 이러한 결합 데이터는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등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NICE평가정보의 통신망을 이용해 각 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는 목표입니다.
교보생명은 고객데이터를 확보해 고객여정을 관리하고 고객이해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객중심의 데이터 통합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융데이터댐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더 높은 차원의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마케팅과 상품개발, 신사업 등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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