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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MS 블리자드 인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Business/Company

by 다시E 2022. 1.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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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80조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합니다. 

 

미국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AP 연합뉴스

 

 

지구촌 IT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9247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게임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자 세기의 빅딜로 꼽힙니다.

이번 M&A가 마무리되면 MS는 매출 기준 텐센트와 소니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게임회사가 됩니다.

블리자드는 국내 시장에서도 한 획을 그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등 유명 게임의 제작사입니다.

블리자드가 개발한 대표적 게임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등이 있습니다.

MS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타버스 주도권 경쟁에 본격 가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NYT는 MS의 콘솔 서비스 X박스 부분을 통한 가상현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분야는 메타(옛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서비스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 걸쳐 가장 역동적이고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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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2022년 1월 18일(현지시간)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수 발표 직전 블리자드의 주가보다 약 45% 높은 가격으로 매입한 것입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은 이번 거래를 MS의 46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M&A라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미국 거대 기술 기업의 사상 최대 규모 인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수를 위한 협상 최종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MS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주당 95달러에 매입하게 될 것"이라며 

"인수가 완료되면 MS는 텐센트와 소니의 뒤를 이어 전 세계에서 셋째로 규모가 큰 게임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MS는 모바일과 PC, 콘솔 게임 시장에서 게임 관련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메타버스 사업에서도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라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S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로 모바일과 PC, 콘솔 등에 걸쳐 MS의 게임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메타버스의 토대를 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 스펜서 MS 게이밍 CEO도 

“사람들이 원하는 게임을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MS의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블리자드 주가는 장 초반 30% 이상 급등했습니다. 

 

블리자드는 회사 간부들의 성폭력 등으로 정부 당국의 조사를 받으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또 핵심 개발자 30여명이 퇴사하고 40여명이 중징계를 받으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메타버스 사업 본격화를 위한 승부수로 평가합니다.

MS를 비롯해 애플과 메타(옛 페이스북) 등은 유망한 사업 성장성을 간파하고 최근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신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그룹 PwC에 따르면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은 2021년 1485억달러에서 2030년 1조5000억달러(약 178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S의 이번 블리자드 인수는 앞서 '세기의 딜'로 불렸던 엔비디아의 ARM 인수 규모(40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절대강자로 자리 잡은 엔비디아는 2020년 9월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국가별 규제 당국과 업계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퀄컴, 애플 등 주요 기업은 물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럽연합(EU) 경쟁당국도 인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mk.co.kr/news/world/view/2022/01/54622/

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01/19/PN5NUGW3KFFPFLZ3OGXGBMO43Y/?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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