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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인수의 주요 쟁점 그리고 Kpop

Entertainment

by 다시E 2023. 6. 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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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인수의 주요 쟁점 그리고 Kpop

 

국내 음악 시장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음원 유통 방식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각 회사는 주력 사업이었던 음반 제작 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본의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 K-pop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활동 무대가 전 세계로 넓어짐에 따라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 지표로 재단 할 수 있는 각 회사의 주가 시세와 변동이 중요해졌습니다.
⚫ SM 인수의 주요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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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투자자가 잡은 key>

카카오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M 지분 9.05%를 확보하게 되면 HYBE(14.8%)와의 지분 격차는 5.75%가 되나 공개매수를 통해 40%의 지분을 확보하고자 했던 HYBE는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3월 예정되어 있는 SM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관투자자인 국인연금(8.96%), KB 자산운용(3.83%), 컴투스(4.20%)의 역할에 따라 경영권 분쟁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총괄 프로듀서의 유지 여부>

HYBE가 SM을 인수하게 될 경우, SM 창업자가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총괄 프로듀서’의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면 현 SM 경영진의 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 됩니다.

 

- <SM 소속 아티스트의 유지>

현재 SM과의 재계약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이탈이 발생하게 될 경우, SM의 경쟁력은 급속한 저하가 예상됩니다.


⚫ SM 인수에 따른 한국 대중음악 시장은 

▲엔터테인먼트 IP 확보 노력, 

▲멀티 레이블 체제로의 전환, 

▲ 일시적 시장 위축, 

▲ 다양한 형태의 비주류 문화 등장 등으로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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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테인먼트 IP 확보 노력>

SM의 인수가 IP 획득 경쟁에 불을 붙임으로 여타 거대 플랫폼이나 IT,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IP 확보에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멀티 레이블 체제로의 전환>

SM의 인수를 시작으로 소형 레이블들의 결합, 회사 간 M&A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전반적인 멀티 레이블 체제 전환이 예상 됩니다.

 

- <일시적 시장 위축>

SM 인수를 둘러싼 내외부의 가시적으로 가열, 심화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경쟁 체제의 지속적 노출로 인한 대중과 일부 팬들의 피로감, 반감으로 인한 일시적인 시장 위축 가능성 존재합니다.


- <다양한 형태의 비주류 문화 등장 기대>

대형 엔터테인먼트의 인수합병에 의한 일원화에 따른 주류 시장에 반발해 이전보다 다양한 형태의 비주류 문화가 탄생하는 반작용을 기대합니다.


⚫ SM이 어디로 편입되든 혹은 어떤 방식으로 지배 구조가 변화하든 산업적으로는 국내 음악 시장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한 단계 성장하는 형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pop 시장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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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시장의 변화


1. K-pop 제작 비용 증가


⚫ K-pop의 질적 우수성과 높은 주목도의 배경에는 K-pop과 관련한 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요소를 관리하고 ‘아이돌’을 육성하는 K-pop 제작 시스템이 있습니다.


⚫ 현재 K-pop 제작 시스템 아래서 아이돌 데뷔를 희망하는 연습생이 갖추어야 하는 역량은 단순한 노래와 춤에서 연기, 예능 캐릭터 구축, 작사·작곡 능력, 외국어, 인성,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 및 소통 능력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 연습생의 아이돌 후 성공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소수의 큰 성공, K-pop의 전반적인 위상 제고 및 이를 의식한 경쟁 심화로 아이돌 제작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은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 2021년 한 해 동안 데뷔한 아이돌은 144명 1) 인 것으로 나타났고, 아이돌 그룹의 육성 비용 2) 은 30억원에서 50억 원으로 추정
뮤직비디오 1편 제작에 3~4억 소요행사 무대 및 의상 제작 비용도 높이 증가 (황미현(2022.09.24.) “중소기획사는 웁니다” 아이돌 시장에도 적용된 물가상승률. News1 https://www.news1.kr/articles/?4810707)


⚫ 자본 확보 없이 주류 시장으로의 진입 자체가 어려운 까닭에 카카오, CJ E&M 등 자본 확보가 유리한 대형 기업에 의해 연예·매니지먼트 분야가 주도되는 경향이 늘어났습니다.



1) 팽현준(2021.12.28.) 2021년 한해만 144명의 아이돌 데뷔. 스포츠투데이
2) 판타지오 증권신고서(2021). ’21.11 ∼ ’24.11 아이돌 육성 책정 비용

 

2. 주가로 환산되는 대형 엔터 회사의 가치

 

⚫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주로 가수들의 공연과 직접 음반 판매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켰습니다.

 

⚫ 국내 음악 시장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음원 유통 방식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각 회사는 주력 사업이었던 음반 제작 외에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본의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 SM, JYP, YG, 하이브(이하 HYBE)는 <표 1>처럼 음반 제작 외에 각종 콘텐츠 제작, 골프장 운영, 화장품 제조, 게임 등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입니다.


⚫ 각 회사는 소속된 개별 가수를 육성, 관리하던 규모에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관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 K-pop의 경제 규모가 커지고 활동 무대가 전 세계로 확장함에 따라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가시적 지표로 재단 가능한 각 회사의 주가 시세와 변동이 중요하게 부각했습니다.

 

 

 

-출처: 한콘진 Next K-pop시대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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