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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게임]파이브스타즈 for Klaytn 등급분류 취소 [스카이피플]

Technology/IT - domestic

by 다시E 2021. 6. 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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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는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여전히 인기있습니다. 보통 캐릭터 상품과 게임 아이템에 NFT가 적용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캐릭터상품은 CryptoPunks의 3D 복셀 아바타입니다. 

또한 3D 캐릭터 미비츠는 사용자 지정 생성 알고리즘에 따라 총 2만 개가 무작위로 생성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등록됩니다. 

 

 

자료 출처 : 스카이피플

 

한편, 국내 게임 산업에서 NFT는 활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규제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국내 NFT게임 일부에 '등급분류 취소'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스카이피플의 '파이브 스타즈 포 클레이튼'이라는 NFT게임 서비스 출시가 '등급 분류 결정 취소 예정 통보'를 받아서 좌절되었습니다.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기존 심사를 완료한 ‘파이브스타즈’에서 블록체인 기능이 추가된 버전입니다.

유저들은 게임 내 아이템을 클레이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NFT로 기록하여 소장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NFT 화 된 아이템은 위 변조가 불가능하게 되며, 데이터의 소유권이 더 이상 개발사에게 존재하지 않아 유저가 완전히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NFT아이템은 그 소유권이 게임사가 아닌 이용자에게 귀속되므로 게임산업법상 경품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으며 블록체인 특성상 게임 외부에서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되면 거래 활성화 시 사행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높다"라고 취소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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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7일,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기존에 청불 심의를 마친 '파이브스타즈'와 별개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심의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신청했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블록체인 기능을 문제 삼아 심의를 거부할 것을 우려하여, 블록체인 요소가 추가된 버전의 '파이브스타즈'를 부득이하게 새롭게 심의를 제출하게 된 것입니다. 심의를 제출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블록체인 요소는 국내 게임 관련 법과 규제를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요소만을 선별해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게임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취소로 인해 결국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2021년 6월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피플(대표 박경재)이 선보인 블록체인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이 최근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됐습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세상에서 희소성과 소유권을 인정해주고 증명해주는 NFT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 말 NFT거래량은 930만 달러 정도였는데요, 2021년 NFT시장이 성장하며 1분기에 무려 2억 2600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NFT를 발행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 Sea)와 슈퍼레어(SuperRare)는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오픈씨 : 2300만 달러(260억) 투자 유치 [2021년 3월]
슈퍼레어: 900만 달러(100억) 상당의 시리즈A라운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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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피플 회사 측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게임위는 자동 모험 콘텐츠를 이용해 그에 따른 우연적인 결과로 NFT화 할 수 있는 결과물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또 가상 자산화한 아이템은 그 소유권이 게임업체가 아닌 이용자에게 귀속되며, 게임 외부로 자유로운 이동 및 교환, 거래 등이 가능하므로 게임산업법 상 경품에 해당하며, 거래소 활성화 시 사행적으로 이용될 우려가 높다는 게 등급 분류 거부 사유가 됐다는 것입니다.
스카이피플 측은 이에 대해

“이미 게임 아이템 중개 업체 등을 통해 수많은 거래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NF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아이템을 직접 소유해 의사에 따라 클랜원, 친구 등과 자유롭게 교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단순 사행 유도로만 판단하는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국가 지원 사업으로 블록체인 게임 육성을 지원하고 있지만, 게임위의 역설적인 조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계속해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장 마켓에서 앱이 사라졌으나 기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출시된 일반 버전인 ‘파이브스타즈’ 앱을 통해 동일한 계정으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 불편함을 겪고 불합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서 일각에선 최근 게임업체들이 NFT 도입 사례를 늘려가는 중인데 정작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접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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