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트레이딩
소셜트레이딩(Social trading) 혹은 '소셜투자'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가 가진 투자 정보 및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재무적 투자 판단에 있어 주요한 판단 근거로서 고려하는 투자방식을 일컫습니다.
즉, 소셜트레이딩은 일부 폐쇄적인 투자 커뮤니티 사이에 이루어졌던 제한된 정보의 교류를 넘어서,
다양한 주체들과 보다 열린 교류를 지향합니다.
그렇기에 '소셜트레이딩'은 주식 투자 뿐만 아니라 부동산/채권/외환 투자 등의 다양한 재무적 투자에 활용될 수 있으며, 폐쇄적으로 이루어진 종래의 투자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투자의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의 반복속에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면서 투자 고객들의 성향도 변했습니다.
복잡한 환경(UI)과 거래 방식이 아닌 직관적이며 간편한 이용과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요구하게 된 것이지요. 이에 소셜 트레이딩이 생겨났습니다.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투자 방식으로,
미국의 월가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신종 투자 기법입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경제학자인 샌디 펜틀랜드와 야니브 알트슐러 교수는 실험 결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다 보면 수익률도 따라 올라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2명 정도의 투자 고수를 따라한 투자자는 일반 투자자에 비해 4퍼센트 정도 나은 수익률을 거두었지만,
다양한 투자 의견을 섭렵한 투자자는 추가 수익률은 10퍼센트에 달했다는 것입니다.
투자 전용 SNS 이토로(eToro)가 대표적입니다.
이토로는 트위터의 트윗과 비슷한 팔로우 기능 외에 카피(copy) 기능을 추가해 다른 사람의 투자 전략도 따라할 수 있게끔 지원해서 투자자용 트위터로 통합니다. 이토로의 회원 대부분은 실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브로커 등 투자 관련 업종 종사자들입니다.
미국의 더웬트 캐피탈은 트위터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기분 상태를 주가 지수와 연동한 분석 모델을 개발한 인디애나 공과대학 연구를 바탕으로 펀드 운영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결국 회사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예측이 필요한 의사 결정에는 복잡하고 정교한 분석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교수 박재홍은 2013년 6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투이컨설팅 Y세미나에서 “SNS를 통해 오고 가는 정보보다 펀드매니저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더 신뢰성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다만 온라인에서 누가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가중치를 분석에 적용하는 등 정교한 분석 모델이 만들어지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소셜 트레이드 [social trade] (트렌드 지식사전 2, 2014. 5. 23., 김환표)
STS(소셜트레이딩서비스)
소셜 트레이딩은 사용자가 거래 참여자이면서 정보 생산자가 되는 SNS와 같은 개념입니다.
투자 대상의 객관적'가치'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투자 대상의 합의된 '가격'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참여자 거래 형태를 직접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거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동시에 제공해서 내 옆에 있는 거래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합니다.
STS(소셜트레이딩서비스)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는 2014년에 특히 핫했습니다.
모의주식투자와 SNS가 결합된 트레이드스타는 사이버머니로 실사간 모의주식거래를 해서 이용자들의 수익률과 거래내역을 공개하여 팔로우한 회원간 포트폴리오와 적중률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나무가 개발한 증권플러스는 카카오톡에 입점하여 키움증권과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카카오톡 기반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를 활용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정밀한 모의투자를 할 수 있고, 앱과 연결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직접 주식 매매도 가능했지요.
앱 안에 키움증권 메뉴를 만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과 연동해 직접 매매도 가능하고,
카카오톡 친구들과 관심종목을 공유하고 수익률을 비교하며 주식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주식 종목 정보를 모아서 제공하고 소셜 투자 기능을 가진 스넥 도 있었습니다.
옵션 거래소 BI.Q(Business Intelligence Quotient)도 소셜 트레이딩 기반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UX서비스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소셜트레이딩은 점차 종목 추천에서 알고리즘 추천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용자가 자신의 투자전략을 알고리즘으로 만들면 이를 다른 이용자가 복사하고 수정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문화된 이용자는 자신의 투자전략과 방법을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도 있어서 이를 통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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