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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라준석

Reading/Religious belief

by 다시E 2021. 2.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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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함

라준석

 


방금 전까지도 내게 보내 주신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로 한바탕 웃기도 하고, 고개도 끄덕이다가 왔습니다. 나는 이게 좋습니다. 이런 게 사는 건가 봅니다.

-8-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라"면서 사람을 맡겨 주셨습니다. 믿어 주시며 친밀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25-

 

눈에 보이는 현실을 볼 것인가, 하나님의 약속을 볼 것인가?

-46-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너의 능력과 실력이 아니라, 나와의 관계다. 나와의 친밀함이 능력이다.

-49-

 

하나님께서 가까이하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 '통회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마음이 상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마음이 깨진 사람(the brokenhearted)입니다. 울고 있는 사람입니다. 낙심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자신이 싫어지도록 마음이 힘든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사람을 멀리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가까이 가십니다.

-55-

 

이때 모세가 어떻게 합니까? 두 가지 행동을 보입니다.

첫째, 비방을 비방으로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변명도, 어떤 대항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운했을 텐데 그 마음을 드러냈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66-

 

모세의 온유함이란 이런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내 성질대로 해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비방을 듣고 버럭 화를 내거나 내 생각으로 대꾸하지 않고 하나님이 해결하실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자기가 당한 일을 금세 잊어버리고 자기를 비방한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온유란 한마디로 '자기 고집을 꺾는 것'입니다.

-67-

 

정말 친하면 상대방의 결정을 신뢰합니다. 하나님과 친한 사람은 하나님의 판단과 결정을 신뢰합니다. 고집 피우지 않습니다. 모세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72-

 

정말 친한 사람은 다 신뢰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 친하면 그냥 믿어 줍니다. 무엇을 믿습니까? '잘하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내게 잘해 주려고 그렇게 한 것이다' 이렇게 신뢰합니다.

-97-

 

내가 있는 구역은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주신 곳이 아니라 줄자로 재어서 맞춤으로 주신 곳입니다. 설령 언뜻 보아선 좋지 않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기에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99-

 

생각만 하면 문제가 크게 보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하나님이 크게 보입니다.

-111-

 

하나님의 계획과 꿈은 사람을 살리고, 일으키며,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넘어지는 사건 중에도 나를 더 굳건히 일으키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드러나게 됩니다.

-128-

 

세상의 모든 것은 순식간에 말라 버리는 풀처럼, 한순간에 시들어 버리는 꽃처럼 사그라지지만 말씀은 영원합니다.

-129-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히12:11]

-137-

 

역경을 이겨내고 뭔가를 이루어 내는 능력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뭔가를 이루어 내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 바로 '투지'입니다.

-138-

 

우리가 아름답게 살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사람들에게 굳이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지 않아도 그가 예수님께 돌아오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48-

 

마 25:35-36

이 말씀을 읽어 보면, 사람이 아주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가 여섯 가지로 나옵니다. 배고플 때, 목마를 때, 나그네 되었을 때, 헐벗었을 때, 병들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입니다. 힘든 사람들입니다. 홀로 울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슴 아프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148-

 

남몰래 울고 있는 사람의 눈물이 보이기를 바랍니다. 숨고 싶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으로 울고 잇는 사람, 소리 내어 울지도 못하고 눈물을 삼키며 울고 있는 그 사람의 눈물을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있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사랑은 이 눈물을 보면서부터 시작됩니다.

-150-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요? 요한은 이 질문을 할 때마다 먼저 가까운 사람부터 사랑하고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입니다.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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