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모두 처분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고 2021년 5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처분할 수 있다'는 한 누리꾼의 트위터 글에 "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는 이전 트윗에서 "비트코인은 일부 대규모 채굴 업체들이 지배하고 있다"며 "사실상 고도로 중앙 집중화된 코인"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가상화폐 고래'라는 뜻의 아이디 '크립토 웨일'은 이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음 분기에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분 나머지를 처분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책할 것"이라며 "머스크에 대한 증오가 점점 커지고 있지만 나는 머스크를 탓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에 머스크는 "인디드(Indeed·정말이다)"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머스크의 이러한 답변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최근 입장과는 180도 달라진 뉘앙스입니다. 머스크는 지난 2021년 5월 12일 비트코인 결제 중단 방침을 돌연 발표하면서도 테슬라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나흘 만에 아무런 해명이나 자세한 설명도 없이 달랑 여섯 철자 댓글 하나로 비트코인 처분을 시사했다는 해석을 낳게 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 방송은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분을 팔았거나 팔 수도 있음을 머스크가 암시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댓글만으로 비트코인 처분을 암시했다고 보기에는 불확실한 점도 있습니다. '인디드'라는 댓글 이외에 어떤 배경 설명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트윗이 비트코인을 처분을 고려 중이거나 매각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면서도 "머스크가 비트코인 처분에 동의했는지, 머스크가 (최근 발언으로) 비판에 직면했다는 심정에 동의했는지를 명시하지 않은 채 '인디드'라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0. 테슬라
가상화폐의 주요 플레이어로 등장한 세계적인 대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정제된 발언을 하지 않고 애매한 내용의 댓글을 다는 식으로 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행위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머스크는 지난달에도 테슬라의 비트코인 처분으로 '배신자'라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머스크가 운영하고 있는 테슬라는 지난 2월 초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2021년 4월 26일 분기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일부를 팔아 차익을 실현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 당시 "매입했던 15억 달러 어치 비트코인 중 10%를 2억2700만 달러에 매각해 1억1000만 달러의 차익을 얻었다"고 밝혀 "일부를 팔았지만 10%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13일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을 때,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가 이미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한 뒤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을 수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17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구매했다고 공개하며 가상화폐 광풍에 불을 질렀으나, 지난달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투자분 중 2억7천200만달러를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폭등을 부채질한 뒤 보유분을 팔아치웠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머스크는 당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이 가진 비트코인은 하나도 팔지 않았다는 궁색한 해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5. 서학개미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가상화폐 시장이 들썩이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테슬라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1월부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서학개미들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매각 사실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머스크는 “시장 유동성 테스트였을 뿐 더이상 매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5월 12일에는 테슬라 차량의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엔 비트코인 추가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서학개미들은 머스크가 연일 돌발행동을 보이자 테슬라 주식 매도에 나섰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테슬라를 4672만 달러(약 527억원) 가량 순매도했습니다. 매수 결제 금액은 5억6228만 달러, 매도 결제 금액은 6억900만 달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 1월부터 지지부진한 양상을 띄는 것도 서학개미들의 마음을 돌아서게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월 25일 고점(900.4달러)을 찍은 이후 하락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4일 종가는 589.74달러로 고점 대비 30% 이상 떨어졌습니다.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긴축 가능성, 지난해 급등한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적정 가치) 부담 등도 테슬라를 손절하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에서는 테슬라 불매를 촉구하는 ‘돈트 바이 테슬라’(Don't Buy Tesla) 해시태그와 테슬라 차량 주문 취소 인증 릴레이가 등장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발언에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는 상태라 현지에서도 머스크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그동안 테슬라에 투자했던 서학개미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를 두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발표하기 전에 비트코인을 팔아치웠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 암호화폐 시세
머스크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8% 이상 하락했다가 낙폭을 조금 줄였습니다.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 기준 오후 3시 40분 현재(한국시간 17일 오전 7시 40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4.99% 내린 4만5천744.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은 6.53% 하락한 3천531.94달러로 내려왔다.
머스크가 최근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도 약세로 돌아서면서 3.64% 내린 0.49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상당수 가상화폐들이 약세를 탔습니다. 오전 8시 23분 현재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5천674만9천원에 거래됐습니다. 24시간 전 값과 비교하면 3.75% 내렸습니다.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5천682만3천원입니다. 전날 오전 9시와 비교했을 때 3.37% 하락했습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견주면 10% 가까이 높습니다.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국내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입니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5천500만원대로 내렸습니다. 비트코인 값이 일간 저가 기준으로 5천600만원을 밑돈 건 지난달 23일 이후 24일 만입니다. 전일 급등했던 카르다노도 10% 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도지코인은 1% 안팎으로 내리며 빗썸에서 625.0원, 업비트에서 624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에서는 624.2원을 기록 중입니다.
2021년 5월 17일 9시 8분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4만 3000달러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전날 대비 1.34% 하락한 4만 6557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9.7% 선에서 형성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페 시장에서 38.71%를 점유 중입니다. 리플(XRP)은 전날 대비 3.68% 하락한 1.4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2. 도지코인
머스크가 의도적으로 도지코인을 호평하는 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비트코인보다 나은 도지코인을 선택했다'는 글을 올리자 머스크는 여기에 댓글을 달아 이상적인 기준에서 도지코인의 거래 속도와 규모가 10배 낫고 수수료도 100배 저렴해질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그것(도지코인)이 (비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를) 손쉽게 이긴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어보라는 다른 네티즌의 제안에는 "도지코인이 할 수 없을 때만"이라는 댓글을 달아 도지코인 거래 효율성 개선에 우선 힘을 싣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가상화폐를 창조하는 것은 큰 골칫거리"라고 말했습니다.
3. 비트코인 진영
비트코인 진영의 반격도 본격화하는 흐름입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도지코인은 분권화를 지향하는 가상화폐의 본래 목적과 달리 중앙집중적이고 덜 안전하며 가치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지적한 뒤 "전 세계는 비트코인과 같은 분권화되고 안전한 것을 필요로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가상화폐 투자업체 블록타워캐피탈 창업자 아리 폴은 도지코인 거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수수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머스크 주장에 "공학 기술상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옹호자인 트위터 CEO 잭 도시는 지난 5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리는 비트코인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영원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머스크를 겨냥한 듯 "어떤 한 사람이 가상화폐를 바꾸거나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정확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핵심 작동 원리 중 하나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인센티브 구조가 개별 참여자들이 블록체인의 위변조가 일어나지 않는 무결성(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데이터의 결손과 부정합이 없음을 보증하는 것)을 위해 선의(善意)의 행동을 하도록 디자인되었다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참여자가 거래 기록을 담고 있는, 분산된 거래 장부인 원장을 각자 보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 원장은 보이지 않는 체인으로 연결되어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원장들과 비교됩니다. 만약 특정 참여자가 자신이 들고 있는 원장을 위·변조했다고 합시다. 이 경우 전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어떤 원장이 정답인지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이를 다수결의 원칙으로 해결합니다. 즉 51% 이상의 노드(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참여자)가 손을 들어주는 원장이 정상 원장으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위·변조를 시도하는 사람이 노드의 51% 이상을 소유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시도는 무위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는 블록체인 참여자가 합리적인 의사 결정자로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려 한다면 선의의 행동을 하는 것이 정답임을 의미합니다. 위·변조하려는 행위, 혹은 위·변조에 동조하는 행위는 공짜가 아닙니다. 이를 원한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다수가 아님을 뻔히 아는 상황이라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어집니다. 어차피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내 시도는 무위로 돌아갈 테고, 따라서 이는 돈을 허공에 날리는 것과 동일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참여자가 51% 이상의 노드를 소유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다수결의 원칙하에서 이 참여자는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신과 같은 권능을 갖게 됩니다. 원하는 대로 모든 거래 기록을 변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많은 다수의 사용자가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누구도 51%의 노드를 갖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가장 치명적인 ‘51% 공격’이 의미를 갖게 됩니다. 담합 혹은 해킹 등의 불법적인 방법으로 51%의 노드를 실제로 장악하는 사용자 집단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모든 거래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를 51% 공격이라 부릅니다. 블록체인의 묘미는 충분히 성숙한 블록체인의 경우 이러한 시도 역시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시도하지 않도록 디자인되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51% 이상의 노드를 소유하는 집단이 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들은 비록 해당 블록체인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겠지만, 그 시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할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해당 블록체인의 무결성 없이는 성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1%의 노드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을 텐데, 이들이 나서서 자발적으로 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할 리 없습니다. 즉, 게임이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개별 사용자는 자신, 혹은 자신이 포함된 집단의 지분이 과반을 넘지 않는 것이 최적입니다. 따라서 전체 네트워크상에서는 51% 이상의 노드를 장악한 사용자가 나오지 않는 것이 내시균형(Nash Equilibrium)이다.
게임이론을 통한 수학적 증명으로 보는 암호화폐
네트워크 ‘내부’에서 참여자의 행위를 조절하는 블록체인의 디자인은 게임이론 관점에서는 완벽에 가까워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 네트워크 ‘외부’ 사람을 참여시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정상적인 정부라면 암호화폐는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중앙화한 권한이 필요하고, 군사력 등의 물리적인 권한만큼 중요한 것이 통화발행권입니다. 이것 없이는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화위조죄가 엄청난 중죄인 것은 국가가 존속하기 위해 필수적인 통화발행권을 위협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는 ‘화폐’라 이름 지어졌고, 또 화폐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국가 권력과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이론을 블록체인 생태계 내부 참여자들 외에도 각국 정부를 포함해 적용해봅시다. 정부는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것이 존재 이유를 소명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기존의 통화와 암호화폐가 교환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정책적 수단을 통해 간단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사회의 경제적 헤게모니는 각국 정부가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합리적인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기꺼이 기존 통화를 주고 사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힘들게 번 기존 통화를 날리는 행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시균형은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편입되지 않고 사라지거나, 정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수준에서 유지되는 지점에서 달성되어야만 합니다.
만약 게임이론이 실제로 작동한다면 암호화폐가 주류 세상에 편입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게임이론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는 무결하지 않습니다.
변수)
정부는 단일 인격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한때 유력한 대선 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한 여당 중진의원이 암호화폐 규제를 시사하는 행정부를 비판하면서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진정 본인이 정부와 운명을 같이한다면 국가의 통화발행권을 위협하는 암호화폐를 옹호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관점에서는 국가의 통화발행권보다 본인의 정치적 생명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충분히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결국 암호화폐의 미래는 정부의 유력 인사들이 개인의 성취와 국가의 통화발행권 중 어떤 것을 우선시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최근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여당 정치인들은 각자도생의 길을 택한 듯하고, 2030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어떤 행위라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국내에서는 암호화폐의 생명력은 한참 더 유지된다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어차피 그들에게 100년 뒤의 국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출처: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6&t_num=136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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