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대표 조만호)와 계열사 무신사파트너스(대표 서승완, 손구호)가 최근 신발 전문 업체에 잇달아 투자하고 있습니다. 신발 제조 기반이 탄탄하거나 독보적인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위주로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무신사의 유통에 제조 역량을 더해, 시너지를 키우기 위한 의도로 분석됩니다.
우선 무신사는 지난해인 2020년 12월 약 16억원 상당의 텐더레이트(대표 임대휘) 지분 40%를 확보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자체 개발 소재 ‘텐데레이트’, 자체 슈즈 브랜드 ‘토앤토’와 ‘워크앤레스트’를 전개 중입니다.
텐더레이트는 카카오의 조수용 공동 대표가 카카오에 합류하기 전 설립한 제이오에이치와 부산 성신글로벌(구 성신신소재, 회장 임병문)의 소재 R&D 계열사 컴테크케미칼(대표 임대휘)이 2013년 합작해 설립한 회사 입니다. 제이오에이치는 매거진 B, 패션 디자인 관련 마케팅 업체이며 조수용 대표가 네이버를 그만두고 2010년 설립한 회사입니다. 5년 전 조수용 대표가 카카오에 합류하면서 텐더레이트의 지분을 완전히 정리했고 최근 무신사와 새로 손을 잡게 된 것입니다.
텐더레이트는 컴테크케미칼이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플라스틱) 즉 플라스틱 계열의 신소재이지만 고무 같은 ‘텐더레이트’를 독점 개발한 후 2014년에 별도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내셔널 기능성 슈즈 ‘워크앤레스트’를 런칭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심플한 디자인의 초경량 여성 슈즈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판매 중입니다.
또 모 회사인 성신글로벌이 2000년 초반 런칭해 전개해 온 ‘토앤토’를 2017년 전면 리뉴얼해 리런칭하고 텐더레이트로 이관했습니다. ‘토앤토’는 몰드를 파서 텐더레이트 소재를 인젝션 파일 테크놀러지로 찍어내는 방식으로 제작, 한국의 ‘크록스’로 불립니다. ‘토앤토’와 ‘워크앤레스트’는 무신사의 유통 계열사인 이누인터내셔널을 통해 주로 전개됩니다.
얼마 전에는 신발 및 의류 도소매업을 하는 베리마일드영의 주식 30%(5억4천231만원)를 신규로 확보했습니다. 베리마일드영 이 회사는 의류 제조 기업인 멜란지마스터가 패션 ‘퀄리티퍼포먼스’를 전개하기 위해 지난해 2020년 설립한 별도법인입니다. 베리마일드영은 현재는 의류 중심이지만 신발까지 전개할 계획입니다. 최근 이 두 회사 모두 무신사의 관계 기업으로 편입됐습니다.
무신사파트너스는 또 캐주얼 슈즈 ‘이스트 퍼시픽 트레이드(이하 이피티)’를 전개 중인 제이아이씨글로벌(JIC글로벌, 대표 백재근)의 지분 20%를 확보했습니다. ‘이피티(EPT)’는 런칭 1년여 만에 무신사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제이아이씨글로벌은 디씨슈즈, 허프, 크리에이티브 리크리에이션 등을 전개 중인 글로벌 슈즈 제조 업체 JBJ글로벌(대표 백재근)이 국내 신발 사업을 위해 별도로 설립한 법인입니다. 본사는 미국 LA, 말리부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피티(EPT)’는 MZ세대를 겨냥해 서브 컬쳐 무드를 담은 인더스트리얼하고 클래식한 벌커나이즈 슈즈입니다. JBJ글로벌의 독점 기술인 ‘오솔라이트(Otholite) DSI-테크’ 인솔을 적용, 최고 밀도, 최저 리바운드 폼으로 충격을 줄여주고, 에너지 흡수 기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피티’는 지난해 신제품 출시 수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초반부터 주목을 받은 브랜드입니다. 온라인 자사몰, 무신사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은 카시나(협업), 폴더 등에 입점해 있습니다. 7월 국내 유명 이커머스 기업과 협업을 진행, 콜라보 라인을 출시합니다.
이외에도 무신사는 일부 신발 브랜드에 지분 투자를 추가로 진행 중입니다.
2021년 5월 17일 무신사는 스타일쉐어·29CM을 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가격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무신사가 '브랜드 플랫폼' 전략을 유지함과 동시에 여성복 부문을 강화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타일쉐어가 운영하는 29CM는 올해 마지막 매물로 여겨지면서 매각전에 신세계·롯데·CJ오쇼핑 등 전통적인 유통 공룡들이 인수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수 결정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추진됩니다. 인수 방식은 무신사가 스타일쉐어·29CM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형태입니다.
스타일쉐어는 2011년 설립된 여성 패션 전문 쇼핑몰로, 29CM라는 온라인몰도 2018년 인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 1조2000억원으로 패션 플랫폼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타일쉐어·29CM은 같은 기간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우신사가 남긴 숙제 스타일쉐어·29cm로 푼다
무신사는 이번 인수의 이유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꼽았습니다. 다만 단기적 이유는 여성복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1조2000억원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패션플랫폼입니다. 회원 수도 800만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 이상이 1020세대 남성이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1020세대 남성은 패션업계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 여성에 비해 구매력과 충성도가 낮습니다. 수요도 중저가 상품에 집중돼 있어 수익성도 좋지 않습니다. 무신사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6년 자체 여성복 플랫폼 '우신사(WUSINSA)'를 론칭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지만 생각보다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규모는 성장했지만 후발 주자인 탓에 브랜드 유치 등에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무신사의 외형 성장과 별개로 실적은 정체됐습니다. 지난해인 2020년 무신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3319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감소한 455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무신사가 여성복 사업을 빠르게 강화하기 위해 외부로 눈을 돌렸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무신사는 지난달 진행된 1위 여성 패션플랫폼 W컨셉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신세계에 밀려 고배를 마셨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여성복 부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일쉐어는 약 770만명 회원 중 80% 가량이 15~25세 여성입니다. 29cm는 고객 연령대가 더 높습니다. 25~45세 여성 회원만 330만명 정도입니다. 무신사의 이번 인수로 중복 회원 수를 감안하더라도 최소 800만명 이상의 여성 회원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브랜드 발굴 노하우와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스타일쉐어와 29CM은 무신사의 브랜드 투자 및 성장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여성 패션과 고감도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더 큰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사는 커뮤니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온라인 패션 시장을 개척해온 공통된 성장 DNA와 빠른 성장의 토대가 된 차별화된 서비스 운영 능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포부입니다. 인수 이후에도 플랫폼별 고유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합니다. 통합 전략 수립 및 시너지 창출은 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 혜택과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부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왜 스타일쉐어·29cm인가
-우신사로 해결 못한 '여성복' 인수로 해결
-비슷한 유형 매물 전무…경쟁 격화에 '프리미엄'
이런 기대효과와 별개로 업계에서는 무신사가 필요 이상의 지출을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신세계그룹은 스타일쉐어·29cm에 비해 거래액 규모가 큰 W컨셉을 2650억원에 인수했습니다. 무신사는 이보다 규모가 작은 플랫폼을 인수하는 데 350억원을 더 쓴 셈입니다.
이는 무신사의 '브랜드 플랫폼' 전략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석입니다. 무신사의 사업 계획에 W컨셉·스타일쉐어·29cm와 같은 플랫폼은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W컨셉 인수에 실패하면서 시장에 남은 플랫폼은 스타일쉐어와 29cm뿐이었습니다. 가격 협상에서 무신사가 열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규모로만 보면 스타일쉐어와 29cm는 시장 지배적 플랫폼은 아닙니다. 스타일쉐어와 29cm의 지난해 거래액 합계는 약 3000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38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한 에이블리, 거래액 3000억원의 브랜디 등 유사한 플랫폼이 많습니다. 표면적 수치로만 보면 무신사가 스타일쉐어와 29cm를 인수하며 굳이 웃돈을 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에이블리와 브랜디는 사업 구조상 무신사에게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아닙니다. 무신사가 거래량을 키우기보다 브랜드 패션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어서입니다. 무신사는 시장에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중·고가 상품은 외부 브랜드를 통해 라인업을 구성합니다. 저가 시장은 자체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합니다.
에이블리와 브랜디는 동대문에서 다량의 상품을 받아다 판매하는 도매 플랫폼입니다. 취급 상품도 대부분 비브랜드 중저가 상품입니다. 이들 플랫폼의 사업 구조를 고려하면 무신사가 에이블리와 브랜디를 인수할 경우 무신사 스탠다드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중저가 상품의 난립으로 브랜드 패션 플랫폼이라는 정체성까지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스타일쉐어와 29cm는 W컨셉과 유사한 '온라인 셀렉트숍' 콘셉트 플랫폼입니다. 컨템포러리 등 중·고가 브랜드를 주로 판매합니다. 상품 라인업은 도매 플랫폼에 비해 적지만,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해 소비자 재구매를 유도합니다. 특히 스타일쉐어와 29cm가 취급하는 상품 가격대는 우신사에 비해 높습니다. 무신사 입장에서는 기존 우신사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신사가 이번 인수에 다소 높은 가격을 지불한 것은 신세계그룹과의 W컨셉 인수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타일쉐어와 29cm의 가격을 약 2000억원 안팎으로 예상해 왔습니다. 실제 인수금액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무신사가 신세계그룹과 W컨셉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비용으로 보입니다, 신세계그룹은 W컨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명품 온라인 쇼핑몰 'SI빌리지' 운영으로 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습니다. 그런만큼 신세계그룹과 W컨셉 연합군은 무신서에게 현실적인 위협이 됐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세계그룹이 W컨셉을 가져가면서 시장 내 유사한 매물은 스타일쉐어와 29cm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 와중에 패션플랫폼 산업에 대한 유통·이커머스 기업의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CJ ENM도 29cm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쇼핑, SK텔레콤 등도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 꼽혔습니다. 또 다른 경쟁자가 스타일쉐어·29cm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신사가 높은 가격을 치르고서라도 인수를 추진해야 했던 이유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에게 가치 훼손을 이유로 도매 플랫폼에 입점하지 말 것을 요구할 정도로 브랜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에 이런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며 인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스타일쉐어·29cm밖에 남아 있지 않았던 만큼, 무신사 입장에서는 고가에 인수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빨라진 패션 플랫폼 M&A 경쟁, W컨셉이 불 붙였다
앞서 신세계가 쓱닷컴을 통해 여성 쇼핑몰 1위 업체 W컨셉을 품에 안으면서 무신사에 도전장을 내미는 형국이었으나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무신사의 강한 의지가 이번 29CM 인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카카오가 지그재그를 인수하는 등 무신사를 꺾겠다는 플랫폼 강자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패션업계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패션업계 인수·합병(M&A) 판을 연 건 W컨셉이었습니다. 최근 2~3년 동안 내내 매물로 거론되던 W컨셉이 지난달 결국 신세계그룹에 안기면서 M&A 경쟁이 속도전으로 확전됐습니다. W컨셉은 2017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지분 80%를 600억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당시 IMM은 W컨셉의 기업가치를 약 1000억원으로 추산했었습니다. 당시 W컨셉의 총상품판매액(GMV·Gross Merchandise Volume)은 900억원. W컨셉의 지난해 GMV는 3000억원에 달합니다. 이번에 IMM이 2650억원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4년 만에 400% 이상의 차익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투자회수(엑시트)를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M&A업계에 따르면 W컨셉을 인수하기 위해 무신사도 막판까지 뛰어들었으나 신세계그룹이 더 높은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션사업을 강화해 무신사를 잡겠다”는 목표를 세운 신세계로서는 W컨셉의 주요 소비자층이 구매력 강한 2030 여성층인 데다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한 매력적 매물이었던 것입니다.
또 큰 틀에선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요기요 등 현재 M&A전에 뛰어든 플랫폼들과 W컨셉의 물류, 배송 등을 공유하며 온라인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란 판단도 깔려있습니다. 아직 이베이코리아, 요기요의 최종우선협상대상자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은 네이버(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11번가(6%), 롯데온(5%), 쓱닷컴(3%) 순입니다. 유통업계에서는 시장점유율이 30%는 넘어야 안정적으로 시장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쿠팡 등 선두주자들의 점유율이 10%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반격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무신사는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스타일쉐어·29CM 입점 브랜드까지 확대하고, 통합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풀필먼트 센터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 조만호 무신사 대표 -
"국내 브랜드 패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은 필수"
"앞으로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입점 브랜드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
- 윤자영 스타일쉐어·29CM 대표 -
"국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세대별·취향별로 개성이 뚜렷한 팬덤을 만들어 온 세 서비스가 각자의 강점과 노하우를 살려 국내 브랜드와 함께 더 큰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존 고객과 브랜드에게 변치 않는 만족을 줄 수 있도록 각 서비스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글로벌 패션 커머스로서 시너지를 추구하며 성장해 나가겠다"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2010년 스타일쉐어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이재웅 다음 창업자가 프라이머의 파트너로 있을 때 윤자영 대표는 대학생 신분으로 스타일쉐어를 창업했습니다. 스타일쉐어에 처음 시드투자를 진행한 것도 이재웅 다음 창업자였습니다.
- 이재웅 다음 창업자 -
“윤자영 대표의 스타일쉐어가 무신사와 함께 두 번째 챕터를 쓰기로 했다”
“패션 커뮤니티가 이커머스와 결합되는 모델의 두 성공사례가 함께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윤자영 대표가 앞으로 새로운 파트너인 무신사와 함께 한국 패션커머스 사업을 바꿔 나가는 여정도 즐길 것으로 믿고 응원한다”
“첫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함께 해온 지난 11년의 여정동안 옆에서 많이 배웠고, 아무것도 없었던 스타트업을 10여년 만에 3000억 원의 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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