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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투자] 세콰이어캐피탈 IMM [MUSINSA]

Business/Commerce

by 다시E 2021. 5. 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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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500억원이던 무신사의 거래액은 2019년 9000억원으로 두 배 뛰었고, 지난해 1조원을 돌파, 1조원대 중반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비 105% 증가한 2197억원,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92% 늘었습니다. 패션 e커머스 플랫폼 가운데 상장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은 거래액 1위 무신사 입니다. 무신사는 2019년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미 기업가치 2조원을 인정받았습니다. 2020년 코로나19(COVID-19) 국면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기업가치 2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무신사는 1월에 일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국내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습니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곳이 대부분인 패션 e커머스 업계에서 무신사와 지그재그(크로키닷컴)는 실제 이익을 내고 있어 상장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16일 무신사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신사는 지난 2019년 11월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2000억원 투자금을 유치하며 국내 열 번째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 1조원)으로 등극했는데요, 무신사는 1년 3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후속 투자로 약 2조 5000억원 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무신사는 2019년 세콰이어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을 당시 투자조건에 '5년 이내 상장' 조항이 따라 붙었었습니다. 이 경우 무신사는 2023년까지 증시 상장을 해야 합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IPO 조항이 있긴 하나 협의 사항이며 의무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상장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며 "상장을 검토 중이나 지금으로서는 구체적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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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Unicorn)

유니콘 기업(Unicorn)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 원래 유니콘이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을 말합니다. 스타트업 기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이 되는 것은 마치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2013년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가 처음 사용한 용어입니다.

유니콘 기업에는 미국의 우버, 에어비앤비, 핀터레스트, 깃허브, 몽고DB, 슬랙, 에버노트,

중국의 샤오미, 디디추싱, DJI,

한국의 쿠팡, L&P코스메틱, 크래프톤(前블루홀),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위메프, 지피클럽, 무신사, 에이프로젠, 쏘카 등이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무신사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패션 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반면, 무신사는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성을 올린 점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면서 “또한 한정판 마켓, 명품, 여성 패션 등 신 사업 추진 역량과 사업 모델 다변화에 따른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물류 시스템 확충,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에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신진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기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신사는 올해 2월 기준 회원 800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5700개가 입접해있습니다. 패션 플랫폼 외에도 자체 브랜드(PB) 무신사스탠다드, 오프라인 패션매거진 무신사매거진, 여성패션브랜드스토어 우신사 등을 운영 중입니다. 무신사는 올해 1월 유럽을 기반으로 패션 세일즈 사업을 전개하는 아이디얼피플에 전략적 투자를 하며 해외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디얼피플은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설립해 해외 홀세일, 패션쇼, 이벤트 등을 기획하며 한국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해외 쇼룸 에이전시입니다.
무신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무신사 스토어 입점사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유럽 진출 지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제품 퀄리티와 디자인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프라 부족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얻지 못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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